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테저전/스타크래프트/명경기/2008년 이후 (문단 편집) == 2009년 == * [[2009년]] [[1월 1일]] [[서바이버|2008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 시즌3]] 11조 [[http://www.teamliquid.net/tlpd/korean/games/10842_Canata_vs_Jaedong/vod|승자전]] [[고인규]] vs [[이제동]] 맵: [[데스티네이션(스타크래프트)|데스티네이션]] - 당시 서바이버리그에서만 무려 '''15연승(!)'''을 달성했던 고인규에게 '''서황'''이라는 별명이 본격적으로 붙여진 계기가 되었던 경기. 이 경기에서 고인규는 정말 40분이 넘는 시간 동안 이제동과의 한 치도 눈을 떼기 힘든 난전 끝에 메카닉 테란체제의 엄청난 화력으로 이제동에게 GG를 선언받으면서 [[로스트사가 MSL 2009]] 본선에 진출했고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서바이버리그에서 무려 '''16연승(!)'''을 달성했다. 그 뒤 이제동은 최종전 끝에 [[로스트사가 MSL 2009]] 본선에 합류했지만 둘 다 [[로스트사가 MSL 2009]] 본선 32강 조별리그에서 광탈했다. * [[2009년]] [[1월 6일]]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2라운드 29회차 [[eSTRO]] vs [[르까프 오즈]] [[https://www.youtube.com/watch?v=2Fv-qPmb_VQ|에이스 결정전]] [[신희승|신베팅]] vs [[이제동]] 맵: [[추풍령(스타크래프트)|신 추풍령]] - 당시 저그전에서 [[메카닉 테란]]으로 이름을 날리고 있던 신베팅이 이제동에게 벌처 3기로 이제동의 드론들을 다수 잡아낸 다음 이후 패스트 골리앗 위주의 병력을 갖추면서 이제동의 뮤탈리스크 위주의 부대를 전멸시켜버리고 이후 그대로 이제동의 앞마당을 밀어버리면서 GG를 차지한 경기다. 신베팅이 왜 굉장히 전략에 뛰어나고 심리전에 능한 플레이어였는지 알 수 있는 경기 중 하나이다. * [[2009년]] [[1월 23일]] [[BATOO 스타리그 08~09]] 36강 L조 2차전 [[이제동]] vs [[이재호(프로게이머)|이재호]] [[https://www.youtube.com/watch?v=AvB4_Sy_MEY|1경기]] 맵: [[달의 눈물]], [[https://www.youtube.com/watch?v=SPVF8HC8Z4Q|2경기]] 맵: [[메두사(스타크래프트)|메두사]], [[https://www.youtube.com/watch?v=DMXh-kMyORc|3경기]] 맵: [[왕의 귀환(스타크래프트)|왕의 귀환]] - 두 선수간의 테저전에서의 특유의 스타일을 제대로 엿볼수 있는 경기들. 먼저 1경기에서는 이제동이 뮤탈리스크 컨트롤로 이재호의 기습적인 [[투스타 레이스]]를 막아내고 이후 드랍쉽 빈집털이도 놀라운 수비력으로 막아내면서 승리를 차지하고, 그 다음 벌어진 2경기에서는 이재호가 묵직한 [[메카닉 테란]] 화력으로 이제동의 여러 차례 러시를 모두 끊어내버리고 이후 엄청난 한 방 싸움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며 이제동에게서 GG를 받아내고 세트스코어를 동점으로 만든다. 마지막 3경기에서는 이재호의 기습적인 타이밍 러시를 이제동이 늦은 뮤탈리스크로 아슬아슬하게 막아내면서 승리를 차지하고 이제동은 세트스코어 2:1로 16강에 진출하게 된다. * [[2009년]] [[2월 4일]] [[신한은행 위너스 리그 08-09]] 10회차 [[SK텔레콤 T1/스타크래프트|SK텔레콤 T1]] vs [[삼성전자 칸]] [[https://youtu.be/3g0vDO-A05c|1경기]] [[정범수(프로게이머)|정영철]] vs [[김동건(e스포츠)|김동건]] 맵: [[추풍령(스타크래프트)|신 추풍령]] - 정영철의 기습적인 럴커 1기를 통한 컴샛 스테이션 파괴와 김동건이 지대공이 약하다는 점을 파악하여 선보인 가디언+디바우러 조합 등 굉장히 지능적인 플레이를 선보이면서 승리를 차지한 경기다. 특히 가디언+디바우러 조합으로 김동건을 계속해서 압박하는 플레이는 이 경기의 하이라이트 장면이다. * [[2009년]] [[2월 5일]] [[로스트사가 MSL 2009]] 32강 F조 [[https://www.youtube.com/watch?v=7h1ftBvoiio|패자전]] [[이제동]] vs [[이성은]] 맵: [[데스티네이션(스타크래프트)|데스티네이션]] - '''닌텐록의 절정'''이자 이제동과 이성은의 불꽃관계를 대표했던 경기. 이 경기에서 이제동은 이성은의 멀티 근처에 있는 멀티에 몰래 멀티를 짓고 이 곳에서 생산된 럴커를 이성은의 멀티에 있는 미네랄에서 보이지 못할 정도의 시야에 버로우를 시켜 SCV들을 잡아냈다. 한편 이성은은 이제동의 멀티에 바이오닉 병력으로 견제하려 하지만 이마저도 이제동이 잘 막아낸다. 한편 경기가 불리해진 이성은은 배틀크루저를 준비해 역전을 하려한다. 하지만 경기 자체가 이미 이제동 쪽으로 많이 기운 상태였고 배틀크루저를 본 이제동은 스컬지 다수를 보내 잡으려 하자 '''순간적으로 배틀크루저에 디펜시브 매트릭스를 걸어''' 막아냈다. 그리고 이제동도 드론들을 이성은의 멀티에 보내 무려 '''해처리 6개를 지어 [[마패관광]]'''을 하면서 마무리. 하지만 승리자 이제동도 최종전에서 [[이영호]]에게 패하면서 광탈했다. * [[2009년]] [[2월 8일]] [[신한은행 위너스 리그 08-09]] 12회차 [[kt 롤스터/스타크래프트|KTF 매직엔스]] vs [[화승 오즈]] [[https://www.youtube.com/watch?v=ONXlywLN7qM|6경기]] [[이영호]] vs [[이제동]] 맵: [[추풍령(스타크래프트)|신 추풍령]] - 이영호가 계속되는 이제동의 맹공과 양동 작전을 놀라운 전투력과 컨트롤로 모두 극복해버리는 전투력을 보여주며 승리를 차지하면서 [[올킬]]을 달성한 경기. 특히 이 경기에서 이영호는 아무리봐도 질 것 같은 전투에서도 놀라울 정도의 전투력을 보여주면서 모두 극복해버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이 모습들에 경기를 중계하는 중계진들도 계속해서 찬사를 보낼 정도였다. * [[2009년]] [[2월 10일]] [[신한은행 위너스 리그 08-09]] 14회차 [[CJ 엔투스/스타크래프트|CJ 엔투스]] vs [[위메이드 폭스]] [[https://www.youtube.com/watch?v=FxPdshXgMNY&ab_channel=nevake|5경기]] [[조병세(프로게이머)|조병세]] vs [[임동혁(프로게이머)|임동혁]] 맵: [[데스티네이션(스타크래프트)|데스티네이션]] - 조병세가 임동혁을 상대로 [[정명훈(프로게이머)|정명훈]]이 생각날 만큼의 극한의 벌처 견제를 제대로 보여준 경기. 이 경기에서 조병세는 초반 난입한 벌처 1기로 5킬을 기록하고, 이후에도 스파이더 마인 업그레이드가 개발된 벌처로 저그의 본진에서 일꾼을 견제하거나 근처에 마인을 심는 극한의 견제를 보여주고, 그 후에도 임동혁이 제대로 채비를 가지지 못하게 할 정도로 지속적인 현란한 벌처 견제를 계속 보여준다. 이후 임동혁은 어렵사리 모은 병력으로 오버로드 드랍과 빈틈을 찌르는 러시를 시도하지만 이마저도 조병세가 지속적으로 생산한 병력으로 성공적으로 막아내고 이후 모아놓은 [[메카닉 테란]] 화력으로 밀어버리면서 결국 임동혁은 GG를 선언하고 만다. * [[2009년]] [[2월 11일]] [[신한은행 위너스 리그 08-09]] 15회차 [[화승 오즈]] vs [[공군 ACE]] [[https://www.youtube.com/watch?v=gsrDJBwf_rs|5경기]] [[이제동]] vs [[김선기(프로게이머)|김선기]] 맵: [[데스티네이션(스타크래프트)|데스티네이션]] - 당시 [[올드게이머]]였던 김선기가 당대 최강의 저그 이제동을 상대로 엎치락뒷치락 하는 경기 양상 끝에 아쉽게 패한 경기다. 화승 오즈 이제동이 엎치락뒤치락 역전에 역전을 거듭한 끝에 공군 김선기를 제압하고 3킬을 달성했다. 김선기는 초반에 몰래 팩토리 전략을 사용하였으나 이제동은 드론으로 이를 간파하면서 이제동이 쉽게 이기는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김선기가 앞마당을 확보한 뒤 물량을 쏟아내며 조이기에 들어가고 이제동은 앞마당 해처리를 내주면서 경기는 미궁 속으로 빠져 버리고 만다. 이제동은 김선기의 맹공을 디파일러의 다크 스웜과 값싼 저글링을 통해 방어해내고 김선기의 주병력과 대치전선만 펼치면서 다크 스웜을 적재적소에 사용하고, 한 발씩 물러서게 하는 플레이을 선보이면서 위기를 넘긴다. 그러나 이제동은 추가 가스 기지를 가져가지 못하면서 다시 한번 더 위기에 처하고 만다. 하지만 이제동은 3시 지역에 몰래 해처리를 건설하고 가스를 채취하기 시작하면서 숨통을 틀고, 김선기의 드랍쉽과 우회 병력에 의해 본진이 수차례 점령당하지만 모두 막아내는 놀라운 수비력을 보여준다. 그 후 이제동은 김선기의 자원줄인 8시와 7시 커맨드 센터를 모두 들게 만들면서 승기를 잡아가고, 어렵게 자원을 짜내 생산한 울트라리스크 3기로 자원을 마비시킨 이제동은 플레이그와 다크 스웜을 사용하며 김선기의 마지막 병력을 3시에서 괴멸시키며 GG를 받아낸다. 김선기는 아쉽게 1177일만에 공식전에서 저그를 상대로 승리를 차지할수 있었던 김선기는 뒷심 부족으로 아쉽게 이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만다. * [[2009년]] [[2월 12일]] [[로스트사가 MSL 2009]] 16강 D조 [[http://www.teamliquid.net/tlpd/korean/games/11238_Hwasin_vs_Luxury/vod|1경기]] [[박찬수|찬레기]] vs [[진영수|진레기]] 맵: [[데스티네이션(스타크래프트)|데스티네이션]] - 당시 찬레기의 전성기 시절 뛰어난 테란전 운영 능력을 엿볼수 있었던 한 경기. 이 경기에서 찬레기는 경기 초반 진레기의 전진 배럭 전략을 무난하게 막아내는데는 성공하지만 진레기는 본진 멀티만 있는 상황에서도 힘싸움에서도 버텨내고 이후 찬레기의 앞마당까지 조이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찬레기는 스타1의 후반기 경기답지않게 굉장히 클래시컬한 히드라 럴커 운영을 선보이고 이를 토대로 찬레기가 진레기의 조이기를 걷어내고 이후 힘싸움에서도 승리를 차지하면서 GG를 받아내는데 성공한다. 이후 찬레기는 세트스코어 2:1로 진레기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8강에 진출하고 8강에서는 과거 같은 팀 소속 동료이자 저그전 강자였던 [[신상문]]을 상대로 3:2의 승리를 거두고 4강에서도 [[김명운]]을 상대로 3:0 셧아웃, 결승전에서도 지난 시즌 준우승자인 [[허영무]]를 상대로 3:1로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차지하였다. '''[[스타크래프트 승부조작 사건|비록 지금와서는 아무 의미 없지만.....]]''' * [[2009년]] [[2월 14일]] [[신한은행 위너스 리그 08-09]] 16회차 [[CJ 엔투스/스타크래프트|CJ 엔투스]] vs [[화승 오즈]] [[https://www.youtube.com/watch?v=IwsnHY9FIT0|6경기]] [[조병세(프로게이머)|조병세]] vs [[이제동]] 맵: [[데스티네이션(스타크래프트)|데스티네이션]] - 조병세가 앞마당을 먹으려는 이제동을 상대로 초반에는 [[벙커링]]을 하는 것처럼 시도하고 이게 막힐 것 같은 상황이 오지만 사실 이게 이제동의 주의를 분산시켜서 미리 건설한 전진 배럭을 이제동의 본진에 옮겨서 습격을 한 뒤에 본진 벙커링으로 마무리를 지어버리는 조병세의 페이크 전략이 굉장히 돋보인 경기다. * [[2009년]] [[2월 16일]] [[신한은행 위너스 리그 08-09]] 18회차 [[웅진 스타즈]] vs [[SK텔레콤 T1/스타크래프트|SK텔레콤 T1]] [[https://www.youtube.com/watch?v=rjbn9sMIcXA|2경기]] [[김명운]] vs [[정명훈(프로게이머)|정명훈]] 맵: [[콜로세움(스타크래프트)|콜로세움 2]] - 김명운과 정명훈의 첫 공식전 맞대결 경기. 이 경기에서 김명운은 뛰어난 뮤탈리스크 컨트롤로 초반부터 압박을 준 다음 이후 정명훈이 버텨내서 모은 병력으로 역으로 압박을 받으려한다. 이 때 김명운은 정명훈이 지대공이 약하다는 것을 파악하여 기습적인 가디언을 준비하고 이 가디언을 통해 진출하는 정명훈의 병력을 막아낸다. 이후 울트라리스크 다수로 정명훈과의 힘싸움에서도 밀리자 않게 되고, 결국 방어와 물량에서 우위를 점하게 된 김명운이 승리를 차지하게 된다. 김명운의 순간적인 센스와 판단력이 돋보인 경기다. * [[2009년]] [[2월 16일]] [[신한은행 위너스 리그 08-09]] 18회차 [[SK텔레콤 T1/스타크래프트|SK텔레콤 T1]] vs [[웅진 스타즈]] [[https://www.youtube.com/watch?v=Kpm73H99l_o|3경기]] [[최연성]] vs [[김명운]] 맵: [[추풍령(스타크래프트)|신 추풍령]] - 오랜만에 코치에서 선수로 잠깐 돌아왔던 최연성이 저그전에서의 [[1/1/1체제]]의 최적화된 형태를 제시한 경기. 이 경기에서 최연성은 당시 [[로스트사가 MSL 2009]]에서 8강까지 진출했던 김명운을 상대로 일반적인 1/1/1 상태에서 시작하여 벌처와 레이스로 김명운의 일꾼과 오버로드를 견제한다. 그런 다음 발키리를 운용하며 뮤탈을 억제하고, 갑자기 대놓고 4배럭 올리는 걸 일부러 상대에게 보여주는 듯[* 본진 입구 바로 앞에 대놓고 4배럭을 짓고, 4배럭을 올리기 시작하자마자 김명운의 오버로드 정찰에 들키는데 딱히 취소하지 않고 태연하게 계속 짓는데다, 본진에 발키리들이 있는데도 정찰 온 오버로드를 잠시 가만히 놔두다 뒤늦게 오버로드를 잡아낸다.] 하며 상대로 하여금 뮤탈보단 럴커 조합을 갖추도록 유도한다. 그런 뒤 저그의 디파일러가 나오기 직전 타이밍에 2팩에서 조용히 모으고 있던 탱크와 바이오닉 한방으로 김명운에게 크리티컬을 날리면서 승리를 차지한다. 사실상 이후 일반적인 1/1/1 개념과 비슷한 경기를 최연성이 처음으로 보여주었다. 어떻게 보면 최연성의 전성기시절 장점이었는 빌드조립 능력이 오랜만에 발휘된 경기로도 볼 수 있다. * [[2009년]] [[2월 17일]] [[신한은행 위너스 리그 08-09]] 19회차 [[화승 오즈]] vs [[온게임넷 스파키즈]] [[https://www.youtube.com/watch?v=lJk1qbujcjI|7경기]] [[이제동]] vs [[신상문]] 맵: [[추풍령(스타크래프트)|신 추풍령]] - 이제동이 화승의 대장으로 나와 무려 세트스코어 0:3으로 밀린 상황에서 3킬을 하면서 세트스코어를 동점으로 만든 다음 만난 상대는 스파키즈의 최고 에이스이자 저그전 강자였던 신상문이었다. 아무리 이제동이 기세가 올랐다고 하지만 체력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 신상문을 상대로 이기기 어려울것이라는 예상이 많았고, 그 예상대로 초반부터 이제동은 뮤탈리스크 견제가 실패하는 등 불리하게 시작한다. 하지만 이제동은 신상문의 기습적인 드랍쉽 견제를 뛰어난 스컬지 활용으로 막아낸 다음 그 후 정말 지치지 않을 정도로 엄청난 저그 지상군 물량 맹공을 펼쳐버리고, 결국 이 맹공에 신상문이 처절하게 방어하지만 결국 지쳐버리면서 신상문은 GG를 선언하고 만다. 또한 이제동은 이 경기에서의 승리를 바탕으로 '''[[팀리그]], [[위너스 리그]] 모두 포함해서 공식전 7전제 팀배틀 경기 최초로 역올킬을 달성하는 대기록을 세운다.''' * [[2009년]] [[2월 19일]] [[로스트사가 MSL 2009]] 16강 A조 [[https://www.teamliquid.net/tlpd/korean/games/11312_sAviOr_vs_UpMaGiC/vod|2경기]] [[신희승|신베팅]] vs [[마재윤|마서스]] 맵: [[청풍명월(스타크래프트)|신 청풍명월]] - 세트스코어가 0:1로 뒤지고 있던 신베팅이 경기 초반부터 화려한 벌처 견제와 그 이후 골리앗+베슬+시즈 탱크+드랍쉽이라는 호화 조합에 골리앗 블러드를 제대로 보여주며 승리를 차지한 경기다. 당시 신베팅의 뛰어난 메카닉을 활용한 저그전의 대표적인 경기다. * [[2009년]] [[2월 23일]] [[신한은행 위너스 리그 08-09]] 23회차 [[eSTRO]] vs [[STX SouL]] [[https://www.youtube.com/watch?v=c9OkWAzsPF4|7경기]] [[신대근]] vs [[진영수|진조작]] 맵: [[안드로메다(스타크래프트)|안드로메다]] - '''신대근의 눈물'''과 '''이스트로의 눈물'''로 잘 알려진 경기. 이미 2킬을 한 신대근은 이 경기에서 신대근은 경기 초반 진조작이 저그가 4가스를 못 먹게 집요하게 멀티를 견제했고, 신대근이 미처 신경쓰지 못하는 사이 본진 미네랄 멀티에 드랍십 두 대 규모의 바이오닉 병력을 드랍시키며 생산 해처리를 다수 파괴했다. 하지만 신대근은 근성을 발휘하여 디파일러의 다크 스웜과 플레이그를 활용하며 진조작의 바이오닉 병력에 효과적으로 맞서며 힘들게 4가스 체제를 완성시켰다. 이후 끊임없는 난전에 결국 진조작도 흔들리시 시작했고, 중앙 교전에서 진조작의 주 병력을 압박해서 코너로 몰아넣는데 성공했다. 이 과정에서 진조작의 12시 섬멀티에 있는 커맨드 센터가 체력이 떨어진 것을 캐치한 신대근은 재빨리 퀸을 뽑아 '''12시의 섬멀티를 감염시켰다.''' 미네랄이 거의 다 떨어져가던 진조작에게는 이 커맨드 감염이 큰 타격이 되었고, 4가스 체제가 반석에 오그로 울트라리스크의 업그레이드가 모두 완료될 무렵에 신대근의 병력들이 진조작의 본진에 난입하며 경기는 40분이 넘는 장기전 끝에 신대근의 승리로 마무리가 되었다. 이 그림 같은 역전승에 해설진과 관객들이 환호하는 가운데, 무대에서 인사를 하고 돌아선 신대근은 카메라가 잡힌 순간에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이 장면을 현장에서 보던 STX팬들 마저 눈시울이 붉어질 정도였으며, 커뮤니티는 신대근의 눈물에 뜨겁게 타오르게 만들었다. * [[2009년]] [[2월 24일]] [[신한은행 위너스 리그 08-09]] 24회차 [[웅진 스타즈]] vs [[kt 롤스터/스타크래프트|KTF 매직엔스]] [[https://blog.naver.com/chldlfdnd123/100195533414|2경기]] [[임진묵]] vs [[김재춘(프로게이머)|김재춘]] 맵: [[메두사(스타크래프트)|메두사]] - 그 전설적인 [[잉여라인]]의 대표주자였던 '''웅진 테란의 KTF 올킬 사건'''의 첫 시작점에 해당하는 경기이다. 경기 초반 임진묵은 메두사라는 맵이 개방형이라는 점을 파악하여 입구를 막고 시작한다. 그리고 임진묵은 1/1/1 빌드를 준비한다. 이를 통해 임진묵은 빠른 벌처로 드론들을 견제해 주고, 이후 투스타 레이스로 계속 견제 콤보를 이어나간다. 그 후 발키리와 벌처 다수로 계속해서 견제를 성공시키면서 결국 자원 피해가 누적된 김재춘은 GG를 선언하고 만다. * [[2009년]] [[2월 28일]] [[로스트사가 MSL 2009]] 8강 B조 [[http://www.teamliquid.net/tlpd/korean/games/11407_Leta_vs_Luxury/vod|3경기]] [[신상문]] vs [[박찬수|찬레기]] 맵: [[비잔티움(스타크래프트)|비잔티움 2]] - 찬레기의 샌드위치 쌈싸먹기에 당하지 않을 정도로 신상문의 뛰어난 타이밍 러쉬 그리고 찬레기의 다크 스웜, 플레이그를 활용한 수비와 가디언 운영을 통한 처절한 분전, 그리고 신상문의 '''다크 스웜도 무시해도 될만한 공3업 다수 파이어뱃 러쉬''' 등 볼거리가 굉장히 많았던 경기. 특히 다수의 파이어뱃 진격 장면은 경기를 중꼐하는 해설진들마저도 경악을 금치 못하게 만들었을 정도로 이 경기의 하이라이트 장면이었다. 하지만 신상문은 이후 4경기와 5경기를 내리 패해서 아쉽게 생애 첫 개인리그 및 MSL 4강 진출은 무산되었다. * [[2009년]] [[3월 6일]] [[BATOO 스타리그 08~09]] 8강 C조 [[https://www.youtube.com/watch?v=S2kjFQVryM0|1경기]] [[조일장]] vs [[진영수|진조작]] 맵: [[달의 눈물]] - 조일장이 자신의 팀 동료 진조작을 상대로 경기 내내 보여주는 화려한 뮤탈리스크 견제 플레이, 럴커 난입 플레이, 울트라리스크 다수 플레이, 진조작의 계속되는 압박에도 불구하고 버텨내는 수비 플레이 등 뛰어난 테란전 기량을 제대로 보여주면서 승리를 차지한 경기이다. 이후 조일장은 진조작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2:1로 생애 첫 스타리그 및 개인리그 4강에 진출한다. * [[2009년]] [[3월 8일]] [[신한은행 위너스 리그 08-09]] 32회차 [[화승 오즈]] vs [[MBC GAME HERO]] [[https://www.youtube.com/watch?v=GI_8_6DumWs|5경기]] [[이제동]] vs [[이재호(프로게이머)|이재호]] 맵: [[메두사(스타크래프트)|메두사]] - 이제동 특유의 현란한 뮤탈리스크 컨트롤과 이재호 특유의 저그전에서의 묵직한 운영을 통한 경기 내내 벌어지는 여러차례의 난전이 경기를 보는 관객들과 중계를 하는 중계진 모두 크게 긴장시키게 만들었던 경기다. 특히 서로간에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치열한 난전 양상이 이 경기의 포인트이다. 결국 이 경기의 승리는 여러 차례 난전에서 조금씩 우위를 점한 이제동이 승리를 차지하였다. * [[2009년]] [[3월 13일]] [[BATOO 스타리그 08~09]] 8강 B조 [[https://www.youtube.com/watch?v=Kx1p764bFrQ|3경기]] [[정명훈(프로게이머)|정명훈]] vs [[박찬수|찬레기]] 맵: [[추풍령(스타크래프트)|신 추풍령]] - 정명훈이 찬레기를 상대로 보통의 [[바카닉 테란]] 형식을 뒤집은 빌드로 승리를 차지하면서 4강에 진출한 경기. 이 경기에서 정명훈은 보통 [[바이오닉 테란]] 병력부터 먼저 갖추고 이후 [[메카닉 테란]] 병력을 섞는 방식의 바카닉 테란이 아닌 메카닉 병력을 먼저 갖춘 다음 이후 바이오닉 병력을 섞는 독특한 플레이를 선보이면서 지난 대회에 이어 두 시즌 연속으로 4강에 진출했다. 경기 중에 [[엄재경]]도 말문이 막혔을 정도였고 이 빌드를 그냥 대놓고 '''믹스'''라고 표현했을 정도로 굉장히 독특한 빌드를 정명훈이 보여준 경기. * [[2009년]] [[3월 16일]] 올스타 종족 최강전 테란 VS 저그 [[https://www.youtube.com/watch?v=-IttSFIR2a8|2경기]] [[박성준(1986)|박성준]] vs [[이윤열]] 맵: [[메두사(스타크래프트)|메두사]] - 두 선수의 전성기 시절을 보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경기. 이 경기에서 박성준은 투신다운 엄청난 전투력과 공격력을 자랑하며 해설진들도 감탄시키게 만들었고, 이윤열은 비록 이 경기에서는 패했지만 바이오닉 부대를 활용한 빈집털이, 드랍십 견제를 보여주며 [[올드게이머]]의 건재함을 알렸다. * [[2009년]] [[3월 16일]] 올스타 종족 최강전 테란 VS 저그 [[https://www.youtube.com/watch?v=CKYMAfXQBIw|3경기]] [[박성준(1986)|박성준]] vs [[진영수|진XX]] 맵: [[안드로메다(스타크래프트)|안드로메다]] - 당시 [[테막]]이라 평가받았고 테란전 성적이 하락했던 박성준이 저그전 강자이자 멀티 공략의 귀재였던 진XX를 상대로 투신다운 공격적인 스타일로 승리를 차지했던 경기. 이 경기에서 두 선수는 엄청난 난전을 펼쳤고 진XX의 엄청난 멀티 견제에 박성준은 큰 위기를 겪지만 오히려 뮤탈리스크를 활용하여 잘 수비해내고 역으로 뮤탈과 지상군을 조합하여 진XX를 궁지에 몰아 넣을 정도로 맹공을 펼친다. 결국 박성준이 계속해서 몰아넣은 플레이를 선보이며 진XX의 앞마당까지 진격하면서 진XX는 gg를 선언하고 만다. * [[2009년]] [[3월 22일]] [[신한은행 위너스 리그 08-09]] 플레이오프 [[화승 OZ]] vs [[kt 롤스터/스타크래프트|kt 롤스터]] [[http://www.youtube.com/watch?v=8TtWegXOOGg|4경기]] [[이제동]] vs [[이영호]] 맵: [[러시 아워(스타크래프트)|러시 아워 3]] - 결승 진출팀을 가리는 위너스리그 플레이오프에서 벌어진 '''[[리쌍록]] 희대의 명경기'''. 선봉으로 나선 [[이제동]]이 고강민과 박지수, 찬레기라는 두명의 우승자를 내리 격파하고 올킬을 눈앞에 둔 상황에서 [[이영호]]가 대장으로 출전해 [[리쌍록]]이 벌어졌다. 맵은 러시아워 3. 테란이 유리한 맵인데다 이제동은 이미 3번의 경기로 체력이 빠져있는 상황이라, 승자 예상은 이영호 쪽으로 기울어진 상태로 경기가 시작된다. 초반에 [[몰래멀티]] 이후 뮤탈 저글링 난입으로 상당히 유리하게 시작한 이제동이었으나, 이영호의 신들린 병력 움직임으로 멀티를 내리 파괴당하고 경기가 기울어지기 시작했다. 이 시점부터 경기가 끝날때까지 숨도 못쉴만큼 계속해서 난전이 벌어진 결과, 믿을 수 없는 [[멀티태스킹]]과 운영능력을 보여준 [[이제동]]이 결국 승리해 '''선봉 [[올킬]]'''로 팀을 결승으로 이끈다. [[리쌍록]] 하면 [[곰TV MSL 시즌4]] 8강 로키2 경기, [[박카스 스타리그 2008]] 8강 카트리나 경기, [[위너스 리그]] 09-10 대장전 매치포인트 경기, [[빅파일 MSL]] 결승전 투혼 경기, [[WCG]] 2010 한국대표선발전 결승전 그랜드라인 경기, [[WCG]] 2010 그랜드파이널 4강 타우크로스 경기와 함께 꼭 회자되는 명경기. * [[2009년]] [[3월 28일]] [[신한은행 위너스 리그 08-09]] 결승전 [[화승 오즈]] vs [[CJ 엔투스/스타크래프트|CJ 엔투스]] [[https://youtu.be/4QHUB0DJj3A|2경기]] [[이제동]] vs [[변형태]] 맵: [[추풍령(스타크래프트)|신 추풍령]] - 화승의 에이스 이제동이 1경기에서 이미 [[김정우(프로게이머)|김정우]]를 이기고 1킬을 달성한 상황에서 2세트에는 테란 변형태가 출전한다. 이 경기에서 [[이제동]]은 온리 뮤탈만을 이용해 정말 보고도 믿기지 않는 '''2부대 [[뮤짤]]'''로 변형태를 시종일관 압도하였다. 또 이레디에이트를 맞은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뮤탈리스크를 컨트롤하여 피해를 최소화시키는 장면은 정말 놀랍다는 말 밖에 안 떠오를 정도로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었다. 결국 경기의 승리는 [[이제동]]이 차지하고 이후 3경기에 나온 [[마재윤|마모씨]]도 참교육 하면서 3킬을 달성하고 남은 1경기를 팀원들에게 맡겼다. [[조병세(프로게이머)|그러]][[올킬#s-2.2.2|나.....]] '''그 결과 화승의 [[이제동|소년가장]]이 나온 후, 그 남은 1경기를 잡아내지 못한 화승은 모든 이들의 예상을 뒤엎고 위너스리그 [[준우승]]을 했다.''' * [[2009년]] [[3월 28일]] [[신한은행 위너스 리그 08-09]] 결승전 [[화승 오즈]] vs [[CJ 엔투스/스타크래프트|CJ 엔투스]] [[https://www.youtube.com/watch?v=Dyr_q8XPPJA|4경기]] [[조병세(프로게이머)|조병세]] vs [[이제동]] 맵: [[러시 아워(스타크래프트)|러시 아워 3]] - 그 전설적인 '''조병세의 [[위너스 리그]] 결승전 역올킬의 서막을 알린 경기.''' 이미 화승의 에이스 이제동이 선봉으로 나와 3킬을 기록하면서 [[팀배틀]] 대회 최초의 결승전 [[올킬]]이 눈앞에 펼쳐졌을 때 CJ의 마지막 대장은 그 동안 이름이 잘 알려져 있지 않았던 신예 조병세였다. 결국 조병세가 대장으로 나오면서 각종 커뮤니티들에서는 화승이 이제동의 올킬로 초대 위너스 리그 우승을 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다. 실제로 경기에서도 초반 이제동은 기습적인 [[5드론]]을 시전하면서 조병세의 마린과 일꾼에 타격을 가하면서 이제동의 올킬 및 화승의 위너스 리그 초대 우승이 가까이 온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조병세는 어렵사리 이제동의 5드론을 막아낸 다음 이후 역으로 기습적인 2배럭 스팀러시를 준비하고, 이 2배럭 스팀러시는 결국 이제동이 앞마당 방어선을 아직 제대로 건설하지 못한 타이밍을 제대로 찌르면서 앞마당 해처리를 파괴한 다음 본진에 난입까지 성공하면서 이제동은 GG를 선언하고 조병세는 CJ에게 가까스로 귀중한 1승을 선물해준다. 이후 조병세는 화승을 상대로 '''[[팀배틀]] 결승전 최초로 올킬 및 역올킬을 기록하며 CJ에게 초대 위너스 리그 우승 트로피를 안겨준다.''' 그야말로 조병세의 [[인생경기]] 중 하나인 경기다. * [[2009년]] [[4월 4일]] [[BATOO 스타리그 08~09]] 결승전 [[정명훈(프로게이머)|정명훈]] vs [[이제동]] [[https://www.youtube.com/watch?v=tPpLlw8qoGs|1경기]] 맵: [[메두사(스타크래프트)|메두사]], [[https://www.youtube.com/watch?v=3ij6xQtKB74|2경기]] 맵: [[왕의 귀환(스타크래프트)|왕의 귀환]] - 당시 [[저막]]이라 평가받던 정명훈이 한층 발전된 저그전 운영과 3팩 업그레이드 벌쳐, 그리고 발키리를 통한 공중장악으로 승리를 차지한 경기. 경기 초반 정명훈은 기습적인 이제동의 온리 히드라 러시로 본진이 정찰될 위기를 겪지만 이를 잘 수비해내고, 이후 정명훈은 이제동의 장기이자 특기인 [[뮤탈짤짤이]]를 대비해 발키리를 준비한다. 이 발키리 생산은 제대로 먹혀들면서 공중을 장악하게 되고, 이후 정명훈은 시즈 탱크와 [[바이오닉 테란]] 부대를 지속적으로 생산하면서 끊임없이 이제동을 압박하고, 이제동도 이에 질세라 디파일러의 다크스웜을 활용하여 정명훈이 시도한 여러차례의 압박들을 견뎌낸다. 하지만 정명훈은 이후 기습적인 3팩 업그레이드 벌처로 이제동을 상대로 크리티컬을 날려버리면서 1경기는 정명훈이 승리를 차지한다. 이후 정명훈은 2경기에서는 자신의 장기인 벌쳐 견제를 이제동의 본진과 멀티 양 쪽에 동시에 하는 신기의 견제로 자원 채취 자체를 마비시켜버린 다음 메카닉 테란 조합으로 깔끔하게 이제동을 KO시켜버렸다. 그러나 정명훈은 이후 3경기, 4경기, 5경기를 차례대로 내주면서 [[리버스 스윕/e스포츠|리버스 스윕]] 패배를 당하면서 2연속 준우승을 기록하게 된다. * [[2009년]] [[4월 16일]] [[서바이버|2009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 시즌1]] 4조 [[https://blog.naver.com/chldlfdnd123/100195970541|2경기]] [[조병세(프로게이머)|조병세]] vs [[박재혁(1987)|박재혁]] 맵: [[비잔티움(스타크래프트)|비잔티움 3]] - [[메카닉 테란]] 체제를 준비하는 초반 방어가 약한 타이밍에서의 박재혁의 저그 지상군 다수 물량을 통한 뚫기 플레이와 조병세의 처절한 수비 플레이가 서로 얽히면서 긴장감 넘치는 양상이 된 경기로서 결국 경기의 승리는 좀 더 방어 플레이에 능한 모습을 보인 조병세가 승리를 차지하였다. 당시 신한은행 위너스 리그 08-09 역스윕 우승의 주역이 된 이후 상승세의 폼을 자랑한 조병세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경기 중 하나이다. * [[2009년]] [[4월 18일]]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4라운드 6회차 [[kt 롤스터/스타크래프트|KTF 매직엔스]] vs [[MBC GAME HERO]] [[https://www.youtube.com/watch?v=ZKntWIsMedA|2경기]] [[박찬수|찬레기]] vs [[염보성]] 맵: [[아웃사이더(스타크래프트)|아웃사이더]] - 찬레기의 기습적인 가디언 운영과 그 사이 빈틈을 찾아내어 찬레기에게 피해를 주려는 염보성의 플레이, 그리고 그런 염보성의 플레이에 맞선 찬레기의 성큰 콜로니 방어와 다수 울트라리스크+가디언 조합을 선보이는 등 굉장히 볼거리가 많았던 경기다. 결국 이 경기의 승리는 좀 더 효울적인 병력 운영을 보여준 찬레기가 승리를 차지하였다. * [[2009년]] [[4월 19일]]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4라운드 7회차 [[SK텔레콤 T1/스타크래프트|SK텔레콤 T1]] vs [[화승 오즈]] [[https://www.youtube.com/watch?v=5XzpUuUIxlw|3경기]] [[정명훈(프로게이머)|정명훈]] vs [[이제동]] 맵: [[단장의 능선(스타크래프트)|단장의 능선]] - 정명훈 특유의 저그전에서의 극한의 벌처와 발키리 견제를 제대로 맛볼수 있는 경기 중 하나. 당시 [[BATOO 스타리그 08~09]] 결승전 이후 다시 만난 두 선수의 경기로 이 경기는 굉장히 큰 기대를 모았다. 경기 초반 이제동은 12드론 앞마당 멀티 후 2해처리 뮤탈리스크를 선택하고 정명훈은 입구를 막고 1배럭 더블 커맨드 이후 팩토리와 스타포트를 건설하며 출발한다. 다음으로 정명훈은 터렛으로 뮤탈 공격에 대비하며 벌쳐 견제를 준비하고, 이제동은 스커지-뮤탈로 테란 본진을 공격하기 시작한다. 이제동은 정명훈의 집요한 벌처 견제에 소수 드론을 잃긴 하지만 저글링 추가로 정명훈의 후속 벌처 견제에 대비하고, 발키리를 효과적으로 잡아내는 가운데 11시 멀티를 추가하면서 주도권을 잡아가기 시작한다. 위기에 빠진 정명훈은 발키리를 동반한 바이오닉을 모으면서 벌처 견제로 추격에 나서지만 이제동은 러커를 추가해 정명훈의 입구를 압박하고 1시 멀티까지 추가하면서 승기를 잡아가게 된다. 이제동은 스커지-뮤탈로 완벽하게 발키리에 대응하면서 테란 본진을 완벽하게 장악해 버리고, 후속 뮤탈까지 포함해 정명훈의 사이언스 베슬과 시즈 탱크까지 잡아내면서 5시 멀티까지 추가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는 것 처럼 보였다. 하지만 정명훈은 이 큰 위기 상황속에서도 집념을 발휘하며 이제동이 성급한 공격으로 러커를 허무하게 잃은 틈을 놓치지 않았고, 소수 벌처 견제로 드론 사냥에 성공한 뒤 그 동안 모아 둔 한방 병력으로 진출을 시작하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하기 시작한다. 결국 강력한 한방 병력으로 11시 해처리를 파괴하며 전세를 뒤집은 정명훈은 골리앗까지 포함된 후속 병력의 힘을 앞세워 저그의 병력을 줄여나가며 완벽하게 경기를 뒤집어 버리고, 이제동은 자원을 짜내면서 병력을 생산해 테란의 공격에 대응하지만 결국 정명훈의 강력한 공격을 막아내지 못하고 GG를 선언하고 만다. * [[2009년]] [[4월 21일]]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4라운드 9회차 [[https://www.youtube.com/watch?v=LivXTCiY1g8|1경기]] [[이주영(프로게이머)|이주영]] vs [[이영호]] 맵: [[배틀로얄(스타크래프트)|배틀로얄]] - 이영호의 캐저그맵 배틀로얄에서의 [[메카닉 테란]]을 활용한 여러차례의 분전 플레이와 그런 이영호의 플레이를 예상하듯 메카닉 전진 병력이 해처리를 부시는 시간동안 모은 히드라로 이영호의 기갑 메카닉 한방병력을 깨부수는 놀라운 전술 능력을 보여주면서 이주영이 승리를 차지한 경기이다. 결국 이주영은 이 경기의 승리를 통해 리쌍을 잡아본 몇 없는 올드게이머로 기록된다. * [[2009년]] [[5월 5일]]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4라운드 19회차 [[하이트 스파키즈]] vs [[SK텔레콤 T1/스타크래프트|SK텔레콤 T1]] [[https://youtu.be/xMks1QjZzi0|3경기]] [[김상욱(프로게이머)|김상욱]] vs [[정명훈(프로게이머)|정명훈]] 맵: [[메두사(스타크래프트)|네오 메두사]] - 당시 스타리그에서 2회 연속 준우승에 소속팀 T1에서도 새로운 에이스 중 한 명으로 떠오른 정명훈을 상대로 김상욱이 화려한 [[뮤탈짤짤이]]와 스탑럴커를 활용한 속도전을 보여주면서 승리를 차지한 경기다. 특히 이 경기에서 김상욱이 보여준 공격적인 면모와 속도전 운영 능력은 다른 공격형 저그들이 부럽지 않을 정도의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었다. * [[2009년]] [[5월 6일]]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4라운드 20회차 [[공군 ACE]] vs [[위메이드 폭스]] [[https://www.youtube.com/watch?v=1Vgvhrc09WY|4경기]] [[한동욱]] vs [[신노열]] 맵: [[아웃사이더(스타크래프트)|아웃사이더]] - 당시 테저전의 흐름과는 다른 양상의 한동욱 특유의 저그전에서의 클래시컬한 [[바이오닉 테란]] 운영 및 컨트롤을 제대로 볼 수 있는 경기다. 경기 초반 한동욱은 전진해서 3시 지역에 배럭을 건설하면서 벙커링을 시도한다. 또한 SCV도 5기나 끌고 나가면서 신노열이 앞마당을 가져가지 못하도록 견제를 시도한다.한동욱은 신노열이 앞마당 해처리를 취소시키게 만든 다음 배럭을 3개까지 올려 병력 생산에 집중하고, 신노열이 뮤탈리스크와 저글링으로 포위 공격을 시도하려 했지만 한동욱은 바이오닉의 스팀팩 업그레이드가 완료되면서 특유의 뛰어난 바이오닉 컨트롤로 간신히 막아내는데 성공한다. 한동욱은 사이언스 베슬을 기다리면서 뮤탈리스크 견제를 막은 다음 사이언스 베슬이 생산되기 전에 신노열의 뮤탈리스크 숫자가 줄었다고 생각하자 곧바로 러시를 시도하면서 저그의 성큰 콜로니 라인을 화려한 바이오닉 컨트롤로 무너뜨리는데 성공한다. 이후 한동욱은 베슬을 추가한 뒤에 이레디에이트를 적절히 사용하며 저그의 앞마당에 조이기 라인을 형성하고, 동시에 드랍쉽을 저그의 본진으로 날리면서 두 방향에서 피해를 주고 앞마당 지역에 배치한 병력은 모두 잃었지만 본진에서 드론을 잡아내는데 성공하면서 신노열에게서 GG를 받아내는데 성공한다. 중간중간 아무리 질 것 같은 상황에서도 한동욱 특유의 바이오닉 컨트롤로 이를 극복하는 장면들은 이 경기의 하이라이트들이다. * [[2009년]] [[5월 6일]]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4라운드 20회차 [[eSTRO]] vs [[MBC GAME HERO]] [[https://www.youtube.com/watch?v=JpT9QlGHqzk|에이스 결정전]] [[신대근]] vs [[이재호(프로게이머)|이재호]] 맵: [[아웃사이더(스타크래프트)|아웃사이더]] - 당시 주가를 높이고 있던 이스트로의 저그 에이스 신대근이 저그전 강자인 이재호를 상대로 아웃사이더에서 앞마당이 벙커링으로 파괴되었지만 역전승을 달성했던 경기. 큰 위기를 겪고도 침착하게 병력 운용을 하는 신대근의 플레이가 일품이다. * [[2009년]] [[5월 11일]]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4라운드 23회차 [[하이트 스파키즈]] vs [[웅진 스타즈]] [[https://www.youtube.com/watch?v=UQ-GYlmbK7A|에이스 결정전]] [[신상문]] vs [[김명운]] 맵: [[아웃사이더(스타크래프트)|아웃사이더]] - 밑의 경기와 마찬가지로 신상문 저그전 [[투스타 레이스]] 운영의 강자로서의 면모를 제대로 느낄수 있는 경기. 김명운의 본진 근처에 있는 멀티 지역에서 신상문의 클로킹 레이스 부대와 바이오닉 부대, 김명운의 뮤탈 부대와 지상군과의 싸움이 시작된다. 그리고 김명운은 그 사이에 앞마당 멀티를 잃는 것을 감수하고 지상군 병력을 오버로드에 태워 신상문의 본진에 몰래 드랍을 시도한다. 하지만 신상문은 본진에 드랍에 대한 방어 준비가 잘 되었고, 레이스 부대가 돌아와 김명운의 드랍 병력을 소멸시키면서 분위기를 자신쪽으로 가져온다. 그리고 그동안 모아둔 병력으로 김명운의 본진을 점령하면서 GG를 받아냈다. * [[2009년]] [[5월 17일]]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4라운드 27회차 [[MBC GAME HERO]] vs [[웅진 스타즈]] [[https://www.youtube.com/watch?v=SCqcTr5vVdw|1경기]] [[이재호(프로게이머)|이재호]] vs [[김명운]] 맵: [[배틀로얄(스타크래프트)|배틀로얄]] - 당시 테란과 저그의 상대전적이 '''7:0'''일 정도의 엄청난 밸런스 붕괴를 자랑했던 '''[[저그맵]]''' 배틀로얄에서 이재호가 저그인 김명운을 상대로 승리하면서 당시 포모스 평점 '''10점'''을 받았을 정도의 경기. 이 경기에서 이재호는 여러차례의 치열한 난전과 기습 끝에 김명운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다. 실제로 이재호는 이 경기가 끝난 후 인터뷰에서 '''이 맵에서의 경기를 준비하면서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할 정도로 정말 경기내내 엄청난 오기를 보여주었다. 그리고 자신도 이 맵을 '''[[저그맵]]이라고 인정했다.''' 그리고 경기가 끝나고 난 직후 이재호의 표정에서도 이겼다는 기쁨보다는 '''굉장히 힘들었다'''는 느낌을 받을만한 표정을 지었다. 그만큼 이 어려운 맵에서 뛰어난 기량을 보여주며 승리를 차지한 이재호의 저그전 기량에 감탄할 수 밖에 없는 경기. --하지만 반대편에서 [[오영종]]의 [[박명수(1987)|박치킨]]을 상대로 한 사신다운 명경기와 [[이주영(프로게이머)|이주영]] 병장의 첫 '''하루 2승'''으로 인해서 묻히게 된건 함정.-- * [[2009년]] [[5월 19일]]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4라운드 29회차 [[eSTRO]] vs [[SKT T1]] [[https://www.youtube.com/watch?v=5x7sKutx2-Y|4경기]] [[신희승|신베팅]] vs [[박재혁(1987)|박재혁]] 맵: [[배틀로얄(스타크래프트)|배틀로얄]] - 배틀로얄에서 저그가 그동안 [[뮤탈리스크]]로 [[테란]]을 괴롭혀 왔다면, 이 경기는 신베팅이 [[망령(스타크래프트 시리즈)|레이스]]로 [[저그]]를 괴롭힌 경기다. * [[2009년]] [[5월 20일]]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4라운드 30회차 [[하이트 스파키즈]] vs [[MBC GAME HERO]] [[https://www.youtube.com/watch?v=Hw6JOqqHXYc|2경기]] [[신상문]] vs [[고석현]] 맵: [[아웃사이더(스타크래프트)|아웃사이더]] - 신상문이 왜 [[투스타 레이스]]의 장인인지 뼈저리게 느낄 수 있는 경기 중 하나. 이 경기에서 신상문은 현란한 투스타 레이스 컨트롤과 운영을 선보이면서 고석현의 대다수 드론들을 몰살시키는 놀라운 모습을 보여주고, 이 사이 신상문은 투스타 레이스로 얻은 이득을 바탕으로 사이언스 베슬과 바이오닉 테란 조합으로 그대로 밀어버리면서 결국 힘겹게 버티고 있던 고석현은 GG를 선언하고 만다. * [[2009년]] [[5월 22일]] [[박카스 스타리그 2009]] 36강 F조 1차전 [[김정우(프로게이머)|김정우]] vs [[민찬기]] [[https://www.youtube.com/watch?v=C2BF8Sw4ErU|1경기]] 맵: [[홀리월드]], [[https://www.youtube.com/watch?v=Qj5JbNzAkMs|2경기]] 맵: [[아웃사이더(스타크래프트)|아웃사이더]] - 공군 입대를 민찬기가 당시 최강의 테란전을 자랑한 저그 중 한 명인 김정우를 상대로 엄청난 경기력으로 분전을 한 경기. 먼저 1경기에서는 민찬기가 극한의 벌처 견제와 극한의 바이오닉 교전 능력으로 경기 내내 김정우에게 큰 위기를 가져다주지만 김정우는 극한의 운영으로 이 위기를 극복하는데 성공하고, 이후 역습을 가하면서 민찬기에게서 GG를 받아낸다. 2경기에서는 김정우가 여러 차례의 맹공과 압박으로 민찬기에게 큰 위기를 주지만 민찬기도 이 위기 상황에서도 극한의 바이오닉 교전 능력으로 저그의 멀티들을 여러 차례 견제하면서 서로 장군 멍군식의 플레이로 중장기전으로 끌고 간다. 결국 김정우의 맹공을 버티지 못한 민찬기는 GG를 선언하고 김정우는 세트 스코어 2:0으로 16강에 진출한다. * [[2009년]] [[6월 1일]]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5라운드 3회차 [[화승 오즈]] vs [[하이트 스파키즈]] [[https://youtu.be/VMUtCaTIPDE|에이스 결정전]] [[이제동]] vs [[신상문]] 맵: [[단장의 능선(스타크래프트)|단장의 능선]] - 공식전 9연승의 이제동과 (공식전) 8연승의 신상문이 [[에결]]에서 만났는데, 물이 한참 오른 양선수들간의 대결답게 이 경기에서도 상당한 명승부를 보였는데,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는 명경기 끝에 이제동이 승리하면서 10연승을 기록하였고, 신상문도 비록 패했지만, 이제동 못지 않은 멋진 경기 운영을 선보이면서 칭찬을 받았다. * [[2009년]] [[6월 9일]]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5라운드 9회차 [[하이트 스파키즈]] vs [[STX SouL]] [[https://www.youtube.com/watch?v=0u99AwDAU40|3경기]] [[신상문]] vs [[김윤환(1989)|김윤환]] 맵: [[아웃사이더(스타크래프트)|아웃사이더]] - 왜 신상문이 [[투스타 레이스]]의 달인인지 제대로 느낄수 있는 경기. 이 경기에서 신상문은 그야말로 입을 다물지 못할 정도로 엄청난 레이스 컨트롤을 보여주면서 김윤환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었다. 저그를 상대로 한 [[레짤]]의 위력을 느끼고 싶으면 위에 있는 손주흥과 한상봉의 경기와 함께 단연 추천할만한 경기. * [[2009년]] [[6월 11일]] [[아발론 MSL 2009]] 32강 A조 [[https://tl.net/tlpd/korean/games/12357_EffOrt_vs_HiyA/vod|2경기]] [[김정우(프로게이머)|김정우]] vs [[구성훈]] 맵: [[카르타고(스타크래프트)|카르타고 3]] - 당시 공식경기 12연승을 기록중이던 김정우의 물오른 테란전 기량을 제대로 맛볼수 있는 경기 중 하나. 이 경기에서 김정우는 구성훈의 전진 배럭 플레이를 초반부터 수비에 성공하는 모습을 선보이고 이후 뮤탈리스크 운영으로 구성훈을 제대로 압박하며 서서히 분위기를 자신쪽으로 가져간다. 이후 김정우는 구성훈의 바이오닉 테란 진출 타이밍을 제대로 노려 스탑 럴커 플레이로 구성훈의 병력을 차단해주고, 이후 계속해서 공세를 퍼부어내면서 결국 힘들어진 구성훈은 GG를 선언하고 만다. * [[2009년]] [[6월 13일]] [[아발론 MSL 2009]] 32강 D조 [[https://www.youtube.com/watch?v=jRPj4pNvw9w|2경기]] [[김윤환(1989)|김윤환]] vs [[염보성]] 맵: [[비잔티움(스타크래프트)|비잔티움 3]] - 본격적으로 김윤환의 '''브레인'''다운 전략적인 면모가 드러나기 시작한 경기. 당시 염보성은 개인리그에서는 부진했지만 그래도 MSL 16강에는 꾸준히 진출한 반면에 김윤환은 원래가 팀플 멤버였고 이 대회가 지난해에 있었던 [[Arena MSL 2008]]에서의 32강 조별리그 2패 광탈 이후 처음으로 올라온 양대리그 무대였기 때문에 염보성이 이길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다. 심지어 맵도 그 당시 저그가 테란에게 3:14로 크게 뒤져있던 비잔티움 3였기 때문에 더욱 김윤환이 이기기 힘들것이라는 평가가 많았다. 그러나 김윤환은 그런 대다수의 사람들의 예상을 비웃듯이 레어를 올리면서 뮤탈리스크 체제인 것처럼 염보성에게 페이크 전략을 보여준 뒤 그 다음 히드라리스크 덴을 건설하고 갑자기 '''럴커 4기를 센터에서 변태시키는''' 과감한 플레이를 선보인다. 이후 김윤환은 변태가 완료된 럴커 4기로 거의 징검다리처럼 서서히 염보성의 멀티 입구를 조이기 시작하고, 김윤환은 계속해서 센터에서 럴커를 변태시켜서 완성되는 대로 즉시 조이기 라인에 추가시키고 결국 염보성을 완벽히 조이는데 성공한 김윤환은 이후 디파일러의 다크스웜까지 빠르게 개발을 완료하면서 그대로 진격해버리고 결국 염보성의 앞마당 커맨드 센터를 들어올리고 입구까지 장악하는데 성공하면서 염보성은 GG를 선언하고 만다. 이 경기 당시 [[STX SouL]]의 조규백 코치가 김윤환이 굉장히 전략적이다라는 코멘트를 남겼을 정도로 김윤환의 지능적인 플레이가 굉장히 돋보인 경기 중 하나이다. 이후 김윤환은 파죽지세로 결승전까지 올라가며 결승전에서 [[한상봉]]마저 세트스코어 3:1로 승리를 차지하며 자신의 영광스런 첫 개인리그 우승을 경험하게 된다. * [[2009년]] [[6월 21일]]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5라운드 17회차 [[STX SouL]] vs [[eSTRO]] [[https://www.youtube.com/watch?v=-vj8__hm3ZY|1경기]] [[김윤환(1989)|김윤환]] vs [[신희승|신베팅]] 맵: [[아웃사이더(스타크래프트)|아웃사이더]] - 신베팅의 테저전에서의 특이한 운영인 '''견제형 배틀크루저'''와 그에 맞서는 김윤환의 집요한 스컬지와 히드라리스크 운영이 돋보였던 경기. 결국 신베팅의 집요한 견제에 끈질기게 버텨낸 김윤환이 이 경기의 승리를 차지했다. * [[2009년]] [[6월 21일]]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5라운드 17회차 [[kt 롤스터|KT 매직엔스]] vs [[위메이드 폭스]] [[https://www.youtube.com/watch?v=zR-XHUW_k7w|3경기]] [[이영호]] vs [[이영한]] 맵: [[데스티네이션(스타크래프트)|데스티네이션]] - 이영호의 뛰어난 저그전에서의 심리전을 잘 볼 수 있는 경기. 경기 초반 이영호는 테크 위주로 진행하고 이영한은 12앞으로 진행한다. 직후 이영호는 마린 1기와 SCV 1기, 벌처 1기로 정찰에 성공하고 이후 이영호는 메카닉 병력을 보여주면서 페이크를 준 다음 바이오닉 업그레이드를 한다. 결국 이를 이영한은 제대로 눈치채지 못하고 이영호는 스캔으로 확인하면서 [[골리오닉]] 조합으로 그대로 치고 나간다. 이영한도 이에 질세라 빈집 털이를 하지만 이영호의 골리오닉이 그대로 힘으로 밀어버리면서 결국 이영한은 GG를 선언하고 만다. * [[2009년]] [[6월 26일]] [[박카스 스타리그 2009]] 16강 C조 [[https://www.youtube.com/watch?v=ENNvqkM5Jmg|2경기]] [[김명운]] vs [[진영수|진모씨]] 맵: [[홀리월드|홀리월드 SE]] - 36강에서 김구현과의 경기와 마찬가지로 김명운이 빠르게 중앙에 있는 중립 커맨드 센터를 먹은 다음 지속적인 '''[[감염된 테란(유닛)|인페스티드 테란]] 생산으로 승리를 차지한 경기'''. 게다가 이 경기에서 김명운은 진모씨의 '''앞마당에 있는 커맨드마저 먹어버렸다'''. 다만 일각에서는 이 경기를 명경기가 아니라 졸전 or 개그 경기라고 평하는 네티즌들도 있는데, 김명운에 비해 진모씨의 경기력이 너무 안 좋아서 그런 반응을 보이는 것일 수도 있고, 아울러서 진모씨 개인의 입장에서도 졸전 or 개그 경기일 수도 있다. * [[2009년]] [[6월 26일]] [[박카스 스타리그 2009]] 16강 D조 [[https://www.youtube.com/watch?v=EdimpxO6opI|2경기]] [[신상문]] vs [[조일장]] 맵: [[아웃사이더(스타크래프트)|아웃사이더]] - 신상문이 저그전에서의 자신이 장기인 [[투스타 레이스]]가 아닌 맵의 특성을 활용한 크립의 시야를 이용해서 SCV를 극초반에 아웃사이더의 뒷마당에 넣어서 몰래 팩토리를 만들어서 벌처로 농락하고, 이걸 걸렸는데도 팩토리를 들어서 무려 저그의 본진(!!)에 사각지대에 내리고 벌처로 농락하고, 럴커로 변태하니 레이스로 농락하는 등 그야말로 벌처에 의해 모든 승부의 향방이 갈린 경기이다. 이 경기에서 조일장은 무려 '''드론을 거의 두 부대 이상''' 잡히고 신상문의 본진에 아무런 공격도 못하는 등 완벽하게 신상문이 경기를 장악하였다. 심지어 이 날 위에 같은 팀 소속이었던 [[진영수|한 테란 선수]]가 [[김명운]]에게 인페스티드 테란 관광을 당한 경기도 이 날 펼쳐지면서 몇몇 커뮤니티들에서는 '''세탁소 관광의 날'''이라는 명칭을 사용할 정도였다. * [[2009년]] [[6월 27일]] [[아발론 MSL 2009]] 32강 C조 [[http://www.teamliquid.net/tlpd/korean/games/14132_Kwanro_vs_Shine%5BName%5D/vod|최종전]] [[한상봉]] vs [[안상원]] 맵: [[카르타고(스타크래프트)|카르타고 3]] - 한상봉의 뛰어난 [[뮤탈짤짤이]] 컨트롤과 공격적인 플레이를 제대로 맛볼수 있는 경기 중 하나. 이 경기에서 한상봉은 [[메카닉 테란]]을 가는 안상원을 상대로 터렛이 도배가 많이 된 지역에서도 뮤짤을 활용하여 견제를 성공해주는 플레이를 선보이고, 이후 히드라리스크 폭탄물량으로 안상원의 정신을 더욱 혼란스럽게 만든다. 그 후 압도적인 히드라리스크 물량으로 안상원을 그대로 밀어버리며 안상원은 GG를 선언하고 한상봉은 16강 진출에 성공한다. * [[2009년]] [[6월 27일]] [[아발론 MSL 2009]] 32강 D조 [[http://www.teamliquid.net/tlpd/korean/games/14134_sKyHigh_vs_ZerO/vod|최종전]] [[김명운]] vs [[조병세(프로게이머)|조병세]] 맵: [[단장의 능선(스타크래프트)|단장의 능선]] - 경기 초반 조병세는 전진 [[BBS]]로 김명운의 본진을 위협하지만 김명운은 어찌어찌해서 막아낸다. 이후 김명운은 조병세의 본지에 몰래 드론 한 마리로 가스 러쉬를 성공시키고 배럭 이후 이어지는 팩토리 콤보를 차단한 뒤에 다수의 저글링으로 조병세를 끊임없이 괴롭힌 다음 뮤탈리스크로 끝내버렸다. 정말 김명운의 엄청난 독기를 느낄 수 있는 경기. * [[2009년]] [[7월 1일]] [[박카스 스타리그 2009]] 16강 A조 [[https://www.youtube.com/watch?v=AvS8xP_xfHc|3경기]] [[이제동]] vs [[이영호]] 맵: [[왕의 귀환(스타크래프트)|왕의 귀환]] - 2009년 절정에 달한 이제동의 테란전 기량을 제대로 엿 볼수 있는 경기 중 하나. 이 경기에서 이제동은 이영호의 초반 기습적인 [[벙커링]]을 눈치를 잘 채어 드론까지 동원하여 막아내는데 성공한다. 이후 이영호는 마린을 뽑은 다음 본격적으로 [[메카닉 테란]] 체재로 넘어가고, 이 상황에서 이제동은 특유의 [[뮤탈짤짤이]] 컨트롤로 '''마린 소수를 잡아낸 다음 골리앗 마저도 전멸시켜버리는 놀라운 컨트롤'''을 보여주면서 우위를 점하게 되고, 이후 계속되는 뮤탈리스크 견제로 이영호에게서 GG를 받아내는데 성공한다. * [[2009년]] [[7월 2일]] [[아발론 MSL 2009]] 32강 F조 [[http://blog.naver.com/chldlfdnd123/100186581100|패자전]] [[이제동]] vs [[신상문]] 맵: [[아웃사이더(스타크래프트)|아웃사이더]] - 역대 테저전 경기 중 서로 간의 짤짤이 컨트롤 견제 플레이의 극한을 제대로 볼 수 있는 경기로 [[뮤탈짤짤이]]의 최강자 [[이제동]]과 [[투스타 레이스]] 짤짤이의 최강자 [[신상문]]이 만들어낸 엄청난 컨트롤 싸움이 인상적인 경기이기도 하다. 이 경기에서 두 선수는 그야말로 입이 안 다물어지는 뮤탈 컨트롤과 레이스 컨트롤을 통해 서로 간에 치열한 견제를 보여주고, 그 견제끝에 이제동이 결국 승리를 차지했다. * [[2009년]] [[7월 3일]] [[박카스 스타리그 2009]] 16강 B조 [[https://www.youtube.com/watch?v=AEvu1iiYm5o|4경기]] [[정명훈(프로게이머)|정명훈]] vs [[문성진|문셀진]] 맵: [[홀리월드|홀리월드 SE]] - 그 유명한 '''발키리 백샷''' 경기. 이 경기에서 정명훈은 문셀진의 뮤탈리스크 위주의 병력을 막기 위해서 다시 한 번 발키리 카드를 꺼내들었는데 이 발키리가 뮤탈이 뒤를 노리는 상황에서 갑자기 뒤를 돌아보면서 뮤탈들에게 큰 대미지를 주면서 거의 전멸시키고 이후 분위기를 자신쪽으로 가져가게 만들었다. 그리고 이 발키리들에 의해 큰 피해를 보게된 문셀진은 결국 GG. 당시 발키리 백샷 장면이 나오자 여러 스타 커뮤니티들에서 말이 많았을 정도로 발키리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었던 경기. * [[2009년]] [[7월 3일]] [[박카스 스타리그 2009]] 16강 C조 [[https://www.youtube.com/watch?v=y6s_-VCdU7k|4경기]] [[김명운]] vs [[김창희(1989)|김벌레]] 맵: [[아웃사이더(스타크래프트)|아웃사이더]] - 당시 물오르고 있던 김명운이 엄청난 난전 끝에 승리를 차지한 경기. 초반에 김벌레가 전진배럭을 건설하며 초반 전략을 노렸지만 김명운의 첫 오버로드가 아슬아슬한 시야범위에서 배럭스를 발견하고 즉시 조치해서 이를 막아내는데 성공한다. 이대로 김명운쪽으로 경기가 흘러갈 줄 알았는데 이번에는 김벌레의 쥐어짜낸 한 방 병력과 사이언스 베슬이 이레디에잇으로 김명운의 뮤탈을 모두 녹여버리며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간다. 이대호 가면 김명운이 역전패를 당할 수 있는 상황에서 김명운은 곧바로 몰래멀티를 시도했고 이 멀티가 성공하며 경기는 김명운쪽으로 다시 기울고 이후 김명운은 울트라리스크+저글링 난전으로 경기를 몰고가는 놀라운 모습을 보여주면서 승리를 차지한다. * [[2009년]] [[7월 14일]] [[아발론 MSL 2009]] 16강 F조 [[한상봉]] vs [[이영호]] [[http://www.teamliquid.net/tlpd/korean/games/18029_Flash_vs_Kwanro/vod|2경기]] 맵: [[카르타고(스타크래프트)|카르타고 3]], [[http://www.teamliquid.net/tlpd/korean/games/18030_Flash_vs_Kwanro/vod|3경기]] 맵: [[아웃사이더(스타크래프트)|아웃사이더]] - 한상봉과 이영호의 각 종족전에서의 뛰어난 운영 능력을 엿 볼수 있는 3전제 경기들. 먼저 2경기에서는 한상봉이 뮤탈리스크를 위주한 각종 견제에도 불구하고 이영호가 모두 막아내는 놀라운 수비력을 보여주고, 이후 서로간의 병력 끊어주기 싸움 끝에 이영호가 한상봉의 처절한 다크 스웜과 플레이그를 동반한 수비에도 불구하고 한상봉을 밀어버리며 GG를 받아내고 세트스코어를 동점으로 만든다. 마지막 3경기에서는 한상봉의 뮤탈리스크 견제 플레이와 이영호의 바이오닉 테란+사이언스 베슬 부대의 서로간의 멀티 피해를 주는 장군멍군식 플레이를 선보이고, 결국 한상봉이 버티고 버티면서 무려 '''4가스를 확보하며''' 이영호에게서 GG를 받아내고 세트스코어 2:1로 8강에 진출한다. 이 다전제는 그동안 한상봉이 운영이 안된다는 평가를 많이 받아왔었지만 여기서 한상봉이 뛰어난 운영능력을 선보이며 운영에서도 한상봉이 성장했다는 느낌을 받게 해준 다전제로 평가받았다. * [[2009년]] [[7월 23일]] [[아발론 MSL 2009]] 8강 A조 [[https://tl.net/tlpd/korean/games/21646_Canata_vs_Jaedong/vod|1경기]] [[고인규]] vs [[이제동]] 맵: [[아웃사이더(스타크래프트)|아웃사이더]] - 당시 이 경기가 있기 전까지 저그전 성적이 무려 '''11승 2패 승률 85%'''를 자랑하고 [[양대 리그]] 동시 8강 진출에 성공했던 고인규의 상승세를 제대로 보여준 저그전 경기. 경기 초반 고인규는 [[벙커링]]으로 기세를 잡은 다음 뛰어난 마린 소수 컨트롤로 이제동의 신경을 쓰이게 만든 다음 벌처 1기를 난입시킨다. 그리고 난입한 벌처 1기는 무려 '''12킬'''을 기록하면서 고인규는 더욱 기세를 올리고, 결국 벌처에 속수무책으로 흔들려 버린 이제동은 GG를 선언하면서 고인규는 경기 시간 단 '''5분 21초'''만에 승리를 차지하였다. 심지어 이 경기에서 고인규가 사용한 테란의 공격 유닛은 '''SCV, 마린, 벌처, 레이스 외의 유닛은 단 한 기도 나오지 않았다.''' * [[2009년]] [[7월 25일]]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준플레이오프 [[삼성전자 칸]] vs [[CJ 엔투스/스타크래프트|CJ 엔투스]] 1차전 [[https://blog.naver.com/chldlfdnd123/100196485684|1경기]] [[주영달]] vs [[변형태]] 맵: [[안드로메다(스타크래프트)|안드로메다]] - 변형태 특유의 맹공과 난전, 그리고 주영달의 엄청난 버티기 능력 등 굉장히 볼거리가 많았던 경기다. 특히 계속해서 변형태의 맹공에 멀티에 피해를 입으면서 주영달이 패배 위기에 몰리지만 이를 엄청난 수비력으로 막아내고 이후 울트라리스크 소떼까지 보여주면서 대역전승을 차지한 경기다. 당시 삼성전자 칸 갤러리에서는 '''주영달 컴퓨터에 맵핵 설치되었나요?''', '''주영달 약물 복용했나요?'''라는 멘트마저 나올 정도로 팬들마저도 믿기 힘든 대역전승을 주영달이 보여주었다. 또한 이 때 주영달이 과거 CJ의 팀동료 [[이주영(프로게이머)|이주영]]이 생각날만큼의 드론 다수를 통한 부유한 플레이를 보여주면서 '''이주영달''', '''이주영이 처두션 배신했음''' 등의 드립도 나올 정도였다. * [[2009년]] [[7월 26일]] [[e - 스타즈 헤리티지 매치]] 결승전 [[https://www.youtube.com/watch?v=YHn-yA7kS0M|3경기]] [[마재윤|마서스]] vs [[이윤열]] 맵: [[메두사(스타크래프트)|네오 메두사]] - 마서스가 전성기 시절이 생각날만큼의 운영과 기량을 제대로 보여주면서 네오 메두사 7가스 관광으로 엄청난 물량 플레이를 선보이면서 이윤열에게서 GG를 받아내고 세트스코어 2:1로 우승을 차지한 경기이다. 특히 미니맵에서 계속 내려오는 마서스의 저그 물량 부대를 보고 있으면 정말 공포스럽게 느껴질 정도이다. 그러나 '''[[스타크래프트 승부조작 사건|그는 그 이후 다시 정상에 오르지 못하였다.]]''' * [[2009년]] [[7월 30일]] [[아발론 MSL 2009]] 8강 A조 [[이제동]] vs [[고인규]] [[https://www.youtube.com/watch?v=ybsedH3IFT0|2경기]] 맵: [[카르타고(스타크래프트)|카르타고 3]], [[http://www.teamliquid.net/tlpd/korean/games/23564_Canata_vs_Jaedong/vod|3경기]] 맵: [[비잔티움(스타크래프트)|비잔티움 3]] - 당대 최고의 저그였던 이제동과 T1테란으로서 정점의 기량을 자랑했던 고인규가 만들어낸 명승부들. 먼저 2경기에서는 고인규의 계속되는 난전 및 견제로 이제동이 큰 위기를 겪지만 컨트롤과 다크스웜을 동반한 엄청난 수비력, 그리고 '''고인규의 본진 뒤 몰래멀티 플레이'''로 역전을 차지하였다. 그 다음 벌어진 3경기에서는 역시 고인규가 난전과 견제로 이제동에게 큰 위기를 주고 벌처의 스파이더 마인도 잘 활용하지만 이제동은 앞선 경기와 마찬가지로 뛰어난 스컬지 활용으로 고인규의 베슬을 조금씩 잡아내고 이후 회심의 드랍 한 방으로 경기를 끝내며 역전승을 차지한다. 이후 이제동은 세트스코어 3:2로 승리하며 4강에 진출하고, 고인규는 아쉽게 커리어 사상 최초의 MSL 4강 및 개인리그 4강 진출이 무산되고 말았다. * [[2009년]] [[7월 31일]] [[박카스 스타리그 2009]] 8강 B조 [[https://youtu.be/n6aKUjEEFBA|2경기]] [[신상문]] vs [[문성진|문셀진]] 맵: [[왕의 귀환(스타크래프트)|왕의 귀환]] - 신상문 특유의 뛰어난 저그전 운영을 볼 수 있는 경기. 이 경기에서 신상문은 [[생더블]]로 시작해 4배럭까지 늘린 바이오닉 병력으로 문셀진을 압박하여 성큰을 강제하게 만들고 뮤탈의 공격을 터렛 공사를 통해 막아낸 뒤에 본진 구석에 몰래 스타포트 3개를 올린다. 이 타이밍에 문셀진이 [[저글링러커]]+뮤탈리스크로 공격을 해오면서 큰 위기가 생기지만 신상문은 바이오닉 병력이 뮤탈리스크를 다 잡아내는 놀라운 수비력을 보여주고 클로킹 레이스가 공격을 하자 레이스에 대한 대비가 전혀 되어 있지 않던 문셀진은 바로 GG를 선언. 그 뒤 신상문은 문셀진에게 3경기에서 패하면서 첫 개인리그 4강이 무산되었다. * [[2009년]] [[7월 31일]] [[박카스 스타리그 2008]] 8강 B조 [[https://www.youtube.com/watch?v=V1-h0qB0_hs|3경기]] [[문성진|문셀진]] vs [[신상문]] 맵: [[홀리월드|홀리월드 SE]] - 당시 돌풍의 주역이었던 문셀진이 저그전의 강자였던 신상문을 상대로 [[홍진호]]가 생각날만큼의 폭풍 러쉬로 승리를 거둔 경기. 특히 이 경기에서 보여준 문셀진의 러쉬는 정말 과감하였고 미니맵을 동시에 보고 있으면 얼마나 과감하게 플레이했는지 제대로 느낄수 있는 경기다. 결국 신상문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2:1로 승리한 문셀진은 이후 4강에서 같은 팀 동료였던 [[박명수(1987)|박치킨]]을 만났지만 결국 세트스코어 0:3 [[셧아웃(스타크래프트)|셧아웃]]을 당하면서 생애 첫 개인리그 결승진출은 무산되었다. '''[[스타크래프트 승부조작 사건|그리고 더 이상 올라오지 못했다.]]''' * [[2009년]] [[8월 7일]]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결승전 [[화승 OZ]] vs [[SKT T1]] 1차전 [[http://blog.naver.com/chldlfdnd123/100183599160|1경기]] [[이제동]] vs [[정명훈(프로게이머)|정명훈]] 맵: [[아웃사이더(스타크래프트)|아웃사이더]] - 전설로 회자되는 [[광삼패]]의 첫 단추. 정명훈의 [[벙커링]]도, [[불꽃테란]]도 막히고 [[투스타 레이스]]도 별 성과를 못 낸 상황에서 이제동은 8가스를 여유롭게 가져가며 목동체제를 띄우고 센터를 장악하며 펑펑 터지는 베슬쇼를 연출했다. 하지만 정명훈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용케도 숨통이 끊기지 않은 채 탱크를 꾸준히 모아두고 있었고 이제동의 자원이 고갈되자 유일하게 자원이 남아있는 9시 스타팅을 향해 수많은 탱크와 함께 진격했다. 화력차이가 워낙 압도적이었던 데다가 정명훈이 베슬을 내다버리면서까지 디파일러를 저격하자 이제동은 핀치에 밀리다가 수많은 탱크의 화력에 울트라가 녹아나고 앞마당에 베슬이 유유히 떠다니는 모습을 보면서 GG 선언. 이 경기와 함께 이영호가 김윤환에게 보여준 쇄국테란 경기는 이후 [[레이트 메카닉]]의 모태가 된 것으로 유명하다. 또한 이 경기가 펼쳐진 전장 아웃사이더의 맵 특성도 잘 나타내주는 경기이기도 하다. 앞에서도 이제동의 멀티가 모두 고갈되고 정명훈이 9시멀티를 밀어 승리했다는 언급이 있듯이 아웃사이더는 외곽 멀티의 자원양이 적다. 당시 중계한 김창선 해설도 이 점을 언급하며 '''"안심하면 안돼요. 아웃사이더는 외곽 멀티 자원이 적기 때문에 안심하고 있다가 한방에 훅 갈 수 있거든요."'''라고 이야기했고 결국 이제동은 '''한 방에 훅갔다.''' 프로리그 결승전 테저전 명경기하면 다섯 손가락 안에 평가받는 경기. * [[2009년]] [[8월 14일]] [[박카스 스타리그 2009]] 4강 B조 [[이제동]] vs [[정명훈(프로게이머)|정명훈]] [[https://youtu.be/2t9FOI2gUvI|1경기]] 맵: [[단장의 능선(스타크래프트)|단장의 능선]], [[https://www.youtube.com/watch?v=jfLyNZjNFaI|2경기]] [[http://tv.naver.com/v/2067018|리마스터 버젼]] 맵: [[아웃사이더(스타크래프트)|아웃사이더]], [[https://www.youtube.com/watch?v=An-fLQ5RPgM|3경기]] 맵: [[홀리월드|홀리월드 SE]] - 이미 그 전 주에 있었던 프로리그 결승전에서 정명훈에게 2패씩을 당하고 시작한 1세트에서 정명훈은 초반 벌처 견제를 통해 이제동에게 일꾼 피해를 입히고, 뮤탈 견제 유효타를 조금도 허락하지 않으면서 물흐르는 듯한 바이오닉 운영과 드랍쉽 견제를 통해 이제동의 추가 자원줄을 완전히 말려버렸고, 결국 이제동은 4가스를 먹지도 못하고 패배하였다. 그렇게 1세트에서 패배한 [[이제동]]은 2세트의 그 아웃사이더에서 일주일 전 통한의 패배를 안겨준 정명훈의 게릴라 전술을 상대로, 뛰어난 물량 플레이와 럴커 에그를 통한 처절한 방어 등을 통해 정명훈에게 복수하며 역전승을 달성했다. 특히 한 치의 앞도 내다볼수 없을 정도의 서로 엎치락 뒷치락하는 경기 양상이 이 경기의 포인트다. 3경기에선 이제동이 [[4드론]]을 시도했으나 정명훈의 빠른 대처로 실패하는 것처럼 보였다. 마린이 벙커에 무사히 들어가고 팩토리로 심시티까지 완성되어 가며 정명훈이 완벽히 막아낸 것처럼 보였으나, 방심한 틈을 타 이제동의 저글링이 기습적으로 벙커를 둘라싸고 정명훈은 벙커 수리에 실패하며 4드론에 무너지게 된다. 경기 시작 직전 채팅창에서 이제동이 마치 빨리 드론을 뽑을 것처럼 "sdsdsd"를 연타한 장면이 뒤늦게 화제였다. 이후 이제동은 4경기까지 잡아내면서 2회 연속 스타리그 결승에 진출했고, 결승전에서도 [[박명수(1987)|박치킨]]을 상대로 3:0 [[셧아웃]]을 기록하면서 임요환 이후 오랜만의 스타리그 2회 연속 우승과 동시에 [[골든마우스]]의 주인공도 되었다. * [[2009년]] [[8월 20일]] [[아발론 MSL 2009]] 4강 B조 [[http://www.teamliquid.net/tlpd/korean/games/27867_Iris_vs_Kwanro/vod|1경기]] [[변형태]] vs [[한상봉]] 맵: [[비잔티움(스타크래프트)|비잔티움 3]] - 공격적인 플레이스타일을 가진 두 선수가 테저전에서 서로의 플레이스타일을 제대로 보여주면 얼마나 공격적인지 제대로 보여준 경기. 이 두 선수 모두 서로의 방식대로 공격적인 플레이를 시종일관 펼치며 보는 사람들도 정말 지치게 만들 정도의 경기를 보여주었다. 결국 1경기는 좀 더 회심의 공격을 펼친 변형태가 승리를 차지했다. 이후 변형태는 2경기도 승리하며 생애 첫 MSL 결승을 눈앞에 두고 있었다. '''[[리버스 스윕|하지만......]]''' * [[2009년]] [[8월 20일]] [[아발론 MSL 2009]] 4강 B조 [[한상봉]] vs [[변형태]] [[http://www.teamliquid.net/tlpd/korean/games/27869_Iris_vs_Kwanro/vod|3경기]] 맵: [[아웃사이더(스타크래프트)|아웃사이더]], [[http://www.teamliquid.net/tlpd/korean/games/27870_Iris_vs_Kwanro/vod|4경기]] 맵: [[단장의 능선(스타크래프트)|단장의 능선]], [[https://tl.net/tlpd/korean/games/27871_Iris_vs_Kwanro/vod|5경기]] 맵: [[비잔티움(스타크래프트)|비잔티움 3]] - 한상봉의 본격적인 [[리버스 스윕]]의 시작을 알린 경기들. 먼저 3경기에서는 두 선수간의 공격적인 스타일이 제대로 맞붙으면서 보는 사람도 정신없게 만드는 난전들이 계속되었고 결국 울트라리스크와 디파일러를 보유하게 된 한상봉이 치열한 난전 끝에 변형태에게서 승리를 차지했고, 4경기에서는 변형태가 온갖 전략들을 들고나와 한상봉에게 혼란을 주려 했지만 되려 한상봉이 그 변형태의 전략들을 다 막아내는 놀라운 기량을 보여주면서 승리를 차지하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한상봉은 5경기에서는 초반 저글링 난입으로 변형태의 자원 수급을 방해함과 함께 마린을 상당수 잡아내는 성과를 올렸다. 변형태는 그 와중에도 오버로드를 잡아 시간을 끌고 이어진 뮤탈리스크+러커 동반 러쉬를 SCV까지 동원해가면서 처절하게 방어하였으나 워낙 자원수급이 안 되어 멀티는 고사하고 테크조차 제대로 올리지 못했다.[* 한상봉이 두 번째 멀티를 가져가는 중이었음에도 경기 끝날 때까지 팩토리 하나 올리지 못했다.] 결국 마지막 뮤탈리스크+러커 동반 러쉬로 한상봉이 승리를 차지하면서 [[리버스 스윕]]을 달성하고 생애 첫 개인리그 및 MSL 결승무대에 진출했다. * [[2009년]] [[9월 26일]]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올스타전 도전팀 vs 열정팀 [[https://www.youtube.com/watch?v=CKQUmI0-iB8|4경기]] [[임요환]] vs [[홍진호]] 맵: [[단장의 능선(스타크래프트)|단장의 능선]] - 올스타전 경기지만 [[임진록(스타크래프트)|임진록]] 경기답게 내용은 굉장히 치열했던 경기. 경기내내 임요환은 정말 묵직한 [[메카닉 테란]] 운영으로 홍진호를 압박하고, 홍진호도 이에 질세라 계속되는 오버로드 폭탄 드랍, 화려한 다크 스웜쇼를 보여주면서 분전을 한다. 결국 경기의 승리는 메카닉의 묵묵함을 유지한 임요환이 차지하였다. 그 외 올스타전답게 두 선수간의 채팅 싸움도 인상적이었는데 초중반 폭풍 드랍을 성공한 홍진호는 "정신 못 차리는구만." 등의 발언으로 도발했지만 경기 내용이 역전되면서 임요환의 "좋..좋은 포풍이다" / "시 원한 꼬라박기다", "아 귀찮게 하네" 등의 발언이 나왔다. * [[2009년]] [[10월 10일]]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1라운드 1회차 [[kt 롤스터/스타크래프트|kt 롤스터]] vs [[eSTRO]] [[https://www.youtube.com/watch?v=Ed05Qcz6-FI|2경기]] [[박찬수|찬레기]] vs [[신희승|신베팅]] 맵: [[아웃사이더(스타크래프트)|아웃사이더 SE]] - 경기 내내 펼쳐지는 신베팅의 메카닉 테란 병력과 찬레기의 각종 오버로드 드랍, 지상군 간의 경기 내내 우열을 가리기 힘든 빈집털이 플레이가 보는 이들도 흥분시키게 만든 경기다. 서로 멀티를 파괴하려고 하면 그만큼 계속해서 얽히고 정신 없는 난전이 계속되는게 이 경기의 포인트이다. 결국 경기의 승리는 버티고 버텨내면서 신베팅의 멀티에 더 많은 피해를 준 찬레기가 승리를 차지하였다. * [[2009년]] [[10월 14일]] [[EVER 스타리그 2009]] 36강 B조 1차전 [[이영한]] vs [[박상우(1989)|박상우]] [[https://www.youtube.com/watch?v=IluAClD9LJs|1경기]] 맵: [[엘 니뇨(스타크래프트)|엘 니뇨]], [[https://www.youtube.com/watch?v=47P9FC_47OA|2경기]] 맵: [[단장의 능선(스타크래프트)|단장의 능선]] - 이영한의 태풍과도 같은 공격적인 뮤탈리스크 이후 가디언, 디바우러 올인 전략을 제대로 맛 볼 수 있는 경기. 먼저 2경기에서는 이영한이 앞마당 이후 제2멀티를 테란 근처에 하는 운영을 선보이고 그 다음 박상우를 상대로 경기 내내 가디언과 디바우러 올인으로 매섭게 공격하면서 공대지, 공대공 모두 장악하고 있었으나 이 어려운 상황을 박상우가 처절하게 극복해내면서 승리를 차지한다. 그 다음 3경기에서도 이영한이 같은 전법을 그대로 쓰고 여전히 가디언, 디바우러 올인을 선보이지만 이번에는 아예 박상우의 공격도 차단해버리면서 결국 승리를 차지하고 2차전에 진출한다. * [[2009년]] [[10월 15일]] [[서바이버|2009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 시즌2]] 5조 [[https://www.teamliquid.net/tlpd/korean/games/30600_by.hero_vs_Flash/vod|승자전]] [[이영호]] vs [[조일장]] 맵: [[단장의 능선(스타크래프트)|단장의 능선]] - 본격적으로 이영호의 저그전이 더욱 막강해지는 시기를 대표하는 경기 중 하나. 이 경기에서 이영호는 초반부터 뮤탈리스크 압박도 뛰어난 컨트롤을 보여주면서 전혀 견제를 받지 않는 단단한 방어력을 보여주고, 이후 조일장의 멀티 하나를 견제하는데 끝나면 숨 돌릴 틈도 없이 곧바로 이영호가 조일장의 다른 멀티를 견제하는 멀티태스킹 능력도 보여주고, 이후 제대로 밀어버리면서 승리를 차지한다. 이 경기에서 이영호는 '''단 한 번도 조일장에게 제대로 된 견제를 허용하지 않으며''' 무서운 운영 능력을 보여주었다. * [[2009년]] [[10월 17일]] [[서바이버|2009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 시즌2]] 6조 [[https://tl.net/tlpd/korean/games/30616_RuBy_vs_YellOw%5BArnC%5D/vod|2경기]] [[민찬기]] vs [[박명수(1987)|박치킨]] 맵: [[단장의 능선(스타크래프트)|단장의 능선]] - 민찬기의 공군 입대 후 엄청난 저그전에서의 수비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경기. 이 경기에서 민찬기는 당시 테란전 최강 저그 중 한 명인 박치킨의 뮤탈리스크 올인 공격에 여러 차례 휘둘리는 등 큰 위기를 겪지만 이를 정말 혼신을 다한 엄청난 수비력으로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성공하고 이후 모은 한 방 병력으로 박치킨에게서 역습을 가하면서 GG를 받아내는데 성공한다. 이후 민찬기는 [[박세정]]과의 승자전에서도 승리를 차지하며 [[NATE MSL]] 본선 무대에 진출한다. * [[2009년]] [[10월 25일]]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1라운드 12회차 [[SK텔레콤 T1/스타크래프트|SK텔레콤 T1]] vs [[화승 오즈]] [[https://www.youtube.com/watch?v=ieKqasZcxoY|2경기]] [[임요환]] vs [[박준오]] 맵: [[용오름(스타크래프트)|용오름]] - 당시 전역 이후 승리하기를 기대하지 않았던 임요환이 박준오를 상대로 독특한 빌드와 파이어뱃 위주의 특이한 병력 구성, 입구에 홀드 상태의 메딕을 배치한 메딕 장판파, 그리고 '''핵'''으로 관중들에게 많은 환호성을 받았던 경기. 이 경기 이후로 임요환은 다시 한 번 팬들의 찬사를 받게 된다. * [[2009년]] [[10월 28일]] [[EVER 스타리그 2009]] 36강 G조 2차전 [[https://www.youtube.com/watch?v=_tueD7rOF88|1경기]] [[이영호]] vs [[김상욱(프로게이머)|김상욱]] 맵: [[태풍의 눈(스타크래프트)|태풍의 눈]] - 이영호가 김상욱을 상대로 한 뒤어난 마이크로 컨트롤과 저그를 숨막히게 하는 지속적인 게릴라 운영이 굉장히 돋보인 경기다. 특히 이 경기의 하이라이트 장면은 이영호가 김상욱의 스컬지에 몇 번이나 격추될뻔한 드랍쉽을 계속해서 살리는 신기에 가까운 컨트롤을 보여주고 거기에 마린 실어나르기까지 성공시키는 장면이다. * [[2009년]] [[10월 28일]] [[EVER 스타리그 2009]] 36강 H조 2차전 [[김명운]] vs [[이성은]] [[https://www.youtube.com/watch?v=RJJOlvShKvc|1경기]] 맵: [[태풍의 눈(스타크래프트)|태풍의 눈]], [[https://www.youtube.com/watch?v=bR2B4atT9YM|2경기]] 맵: [[엘 니뇨(스타크래프트)|엘 니뇨]] - 본격적으로 일취월장한 기량을 선보이기 시작했던 2009년의 김명운의 뛰어난 테란전 기량을 제대로 볼 수 있는 3전제 경기들. 먼저 1경기에서는 경기 내내 서로간의 정신 없는 난전의 양상이 맵 곳곳에 펼쳐지게 되고, 이성은의 경기 내내 여러 차례의 치열한 맹공과 실용적인 배틀크루저 활용에도 김명운은 화려한 [[뮤탈짤짤이]]를 비롯한 엄청난 수비 능력을 보여주면서 이성은을 지치게 만들고, 결국 지쳐버린 이성은에게서 GG를 받아낸다. 이어진 2경기에서도 이성은은 본진 3배럭이라는 과감한 빌드를 선보이지만 이를 이성은이 뛰어난 병력 컨트롤과 운영으로 어렵사리 막아내고, 이후 저그의 앞마당이 드론 1기만 남을 정도로 가난해진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이성은의 진출 병력들을 스탑 럴커 대박을 제대로 보여주면서 결국 경기가 기울어진 이성은을 상대로 GG를 받아내면서 세트스코어 2:0으로 두 시즌 연속 16강 진출에 성공한다. * [[2009년]] [[11월 6일]] [[EVER 스타리그 2009]] 36강 L조 1차전 [[민찬기]] vs [[신노열]] [[https://www.youtube.com/watch?v=zOl9mpGKHas|1경기]] 맵: [[태풍의 눈(스타크래프트)|태풍의 눈]], [[https://www.youtube.com/watch?v=r6BUqOcMYkE|2경기]] 맵: [[엘 니뇨(스타크래프트)|엘 니뇨]] - 민찬기가 공군 입대 후에도 여전히 강력한 저그전 기량을 제대로 보여준 3전제 경기들. 먼저 1경기에서는 두 선수간의 경기 내내 벌어지는 치열한 게릴라 전술과 난전의 양상 중에서도 민찬기가 특유의 뛰어난 바이오닉 교전 능력과 물량, 그리고 효율적인 드랍쉽 살리기 플레이를 제대로 보여주면서 서서히 경기를 유리하게 이끌어나나고 결국 버티지 못한 신노열은 처절한 힘싸움 끝에 GG를 선언하고 만다. 그 다음 2경기에서는 신노열이 뮤탈리스크+저글링+럴커 조합으로 초반부터 올인으로 테란의 앞마당을 뚫어버리려 하지만 민찬기가 이를 단단한 수비력으로 신노열의 맹공을 막아내는 놀라운 모습을 보여주면서 결국 다시 한 번 더 신노열은 GG를 선언하고 민찬기는 2차전에 진출한다. * [[2009년]] [[11월 7일]]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1라운드 20회차 [[CJ 엔투스/스타크래프트|CJ 엔투스]] vs [[MBC GAME HERO]] [[https://www.youtube.com/watch?v=Wa-j1birhlk|4경기]] [[김정우(프로게이머)|김정우]] vs [[이재호(프로게이머)|이재호]] 맵: [[문글레이브]] - 경기 내내 벌어지는 두 선수간의 치열한 난전이 인상적인 경기로서 한 치의 우열을 가리김 힘등 정도의 경기 양상이 포인트이다. 이재호가 특유의 난전 및 빈집털이로 김정우를 압박하려 하면 김정우는 오히려 견고하게 방어에 성공하면서 우위를 점하고 이후 '''거의 전 멀티를 먹으면서''' 김정우가 역전승을 차지한다. 또한 이 경기의 승리를 통해 김정우의 2009년 테란전 성적은 '''18승 1패''', '''승률 94.7%''' 찍게 되었다. * [[2009년]] [[11월 9일]]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1라운드 22회차 [[SK텔레콤 T1/스타크래프트|SK텔레콤 T1]] vs [[kt 롤스터/스타크래프트|kt 롤스터]] [[https://www.youtube.com/watch?v=pwL-PKkOWdE|1경기]] [[정명훈(프로게이머)|정명훈]] vs [[고강민]] 맵: [[매치포인트]] - 정명훈의 여러 전략 콤보를 제대로 맛 볼수 있는 경기. 이 경기에서 정명훈은 고강민을 상대로 초반에는 3스타 레이스로 흔들어 버리고, 이후에는 바이오닉으로 센터를 장악하는데 성공한 다음 '''2연속 핵''', 탱크 압박 플레이, 베슬을 활용한 이레디에이트 지우개 플레이 등 각종 화려한 전략 및 운영을 보여주면서 승리를 차지한다. * [[2009년]] [[11월 23일]]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1라운드 27회차 [[eSTRO]] vs [[화승 오즈]] [[https://www.youtube.com/watch?v=Y39Lv142-B0|4경기]] [[신희승|신모씨]] vs [[김경모(프로게이머)|김경모]] 맵: [[단장의 능선(스타크래프트)|단장의 능선]] - 신모씨의 잘 짜여진 [[메카닉 테란]] 운영을 엿볼수 있는 경기 중 하나. 경기 초반 김경모의 12 앞마당 운영을 노리고 신모씨는 기습적으로 치즈 러쉬를 감행해서 다수의 드론을 잡으며 승기를 잡는다. 그 뒤에서는 매끄럽게 [[메카닉 테란]] 운영을 시도하면서 경기를 풀어나간다. 하지만 중간에 갑자기 김경모의 엄청난 반격이 들어오자 신모씨는 잠깐 주춤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신모씨는 이 위기를 연속해서 발생하는 '''마인대박''' 덕분에 김경모의 거센 반격을 막아낸 뒤에는 능선 전체를 조여버리는 운영을 보여주면서 김경모를 상대로 GG를 받아낸다. * [[2009년]] [[11월 24일]]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1라운드 28회차 [[SKT T1]] vs [[공군 ACE]] [[https://youtu.be/VHLBwXV0yZo|1경기]] [[임요환]] vs [[홍진호]] 맵: [[용오름(스타크래프트)|용오름]] - 올스타전 제외 프로리그 최후의 [[임진록(스타크래프트)|임진록]]이자 공식전 최후의 임진록. 임진록이란 거대 떡밥에서 파생된 드립들 때문에 정작 경기 내용은 상대적으로 묻히는 감이 있지만 각종 명장면이 등장한 경기였다. 콩탈에서 탈피한 홍진호의 화려한 뮤탈 컨트롤 견제, 정교하게 고안된 임요환의 업마린 3탱크 1베슬 진출 타이밍, 그리고 임요환의 빠른 진출을 극복해낸 전성기를 방불케 하는 홍진호의 괴력의 센터싸움 등 두 선수 모두 진일보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과거의 추억에 박제되지 않고 현재를 살아가며 성장하는 두 선수의 진가를 유감없이 선보였다. 경기가 홍진호 쪽으로 기운 다음에도 임요환의 2차에 걸친 핵 투하와 홍진호의 폭풍 드랍이 교차하며 임진록다운 명경기를 보여주었다. 보통 임진록 명경기로는 [[2001 코카콜라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결승전 네오 홀 오브 발할라 1경기, 네오 정글 스토리 경기, 라그나로크 경기, [[역대 MBC GAME 스타리그 일람#s-2.1|2002 KPGA 투어 1차리그]] 결승전 시메트리 오브 싸이 경기, [[2002 Panasonic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8강 네오 포비든 존 경기, [[KTF EVER Cup 온게임넷 프로리그]] 플레이오프 신 개마고원 경기, [[KT-KTF 프리미어 리그#s-3.1.1|KT Megapass Nespot 프리미어 리그 2003]] 플레이오프 로스트 템플 경기, 짐 레이너스 메모리 경기와 함께 최고 명경기로 평가받는 경기. 경기 시간은 26분 34초. 또한 이날 경기에선 매우 비범한 치어풀도 등장했다. 앞면이 '그는 기적의 폭풍과 함께합니다. 홍진호!'였는데 뒷면은 '기적을 행하는 임요환+ 해처리 핵관광'이었다. 게다가 이걸 든 관객은 곧바로 [[콩댄스]]를 췄다. * [[2009년]] [[11월 25일]] [[EVER 스타리그 2009]] 16강 B조 [[https://www.youtube.com/watch?v=ZOS5esMMZho|1경기]] [[김명운]] vs [[진영수|진모씨]] 맵: [[단장의 능선(스타크래프트)|단장의 능선]] - 경기 초반 김명운은 진모씨의 본진에 저글링을 난입시켜 피해를 입히거나 승리를 가져올 생각이었지만 서플라이 디팟에 막혀버리며 무위로 돌아가고 오히려 경기 분위기는 김명운에게 불리하게 흘러가게 되었다. 하지만 김명운은 이에 굴하지 않고 기습적인 뮤탈리스크를 준비하여 진모씨의 본진에서 나오는 탱크들을 잡아주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그러나 진모씨는 바이오닉 병력을 통해 김명운의 멀티에 있는 해처리 하나와 드론 다수를 잡아내며 김명운은 그 이전보다 더욱 불리한 상황에 처하게 된다. 심지어 진모씨는 배틀크루저를 생산할 정도로 자원적인 면에서도 불리한 위치에 놓이게 되었다. 그렇지만 김명운은 정말 끈기있게 버티면서 울트라 부대로 진모씨의 바이오닉 병력을 갉아먹으면서 뮤탈리스크와 스컬지로 진모씨의 베슬을 줄여나가면서 서서히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고, 결국 경기 후반에는 자신은 멀티 방어에 성공한 다음 역으로 진모씨의 본진에 울트라리스크로 혼란을 주면서 결국 GG를 받아낼 정도였으니 그의 오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경기중 하나다. * [[2009년]] [[11월 25일]] [[EVER 스타리그 2009]] 16강 C조 [[https://www.youtube.com/watch?v=60Aq-4nedrE|1경기]] [[정명훈(프로게이머)|정명훈]] vs [[김윤환(1989)|김윤환]] 맵: [[태풍의 눈(스타크래프트)|태풍의 눈]] - 그동안 바이오닉 막장으로 알려진 정명훈이 이 경기에서는 향상된 바이오닉 운영을 보여주면서 승리를 차지한 경기. 이 경기에서 정명훈은 김윤환의 여러 차례의 압박에 평소 바이오닉 컨트롤 및 운영이 안 좋다고 알려진 정명훈이어서 위험에 빠지고 패배할거라고 많은 팬들이 생각했지만 정명훈은 이를 오히려 뛰어난 바이오닉 운영으로 병력에 큰 손실 없이 막아내는데 성공하고 계속되는 김윤환과의 교전에서도 병력을 계속 살려가며 승리를 차지한다. * [[2009년]] [[11월 28일]]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1라운드 30회차 [[SK텔레콤 T1/스타크래프트|SK텔레콤 T1]] vs [[STX SouL]] [[https://blog.naver.com/chldlfdnd123/100184200080|에이스 결정전]] [[정명훈(프로게이머)|정명훈]] vs [[김윤환(1989)|김윤환]] 맵: [[매치포인트]] - 두 선수간의 경기내내 벌이는 긴장감 넘치는 병력 순회싸움, 그리고 그동안 바이오닉 막장이라 불리며 영 좋지 않은 컨트롤을 보여준 정명훈의 매우 성장한 바이오닉 운영, 그리고 화려한 베슬 압박 플레이와 다수의 파이어뱃 불꽃 압박 등 정명훈의 비약적으로 성장한 저그전 기량을 제대로 볼 수 있는 경기 중 하나이다. 또한 이 경기의 다른 명장면은 구름처럼 쌓인 정명훈의 사이언스 베슬들이 김윤환의 스컬지와 뮤탈에 공중분해되는 장면이다. * [[2009년]] [[12월 1일]]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1라운드 33회차 [[하이트 스파키즈]] vs [[SK텔레콤 T1/스타크래프트|SK텔레콤 T1]] [[https://www.youtube.com/watch?v=VuwtPrgGvxU|2경기]] [[문성진|문셀진]] vs [[정명훈(프로게이머)|정명훈]] 맵: [[문글레이브]] - 문셀진의 저글링 다수+가디언+디바우러+퀸 조합과 정명훈의 바이오닉+레이스 조합 간의 정면 대결이 인상적인 경기로서 문셀진이 정명훈이 레이스 다수를 확보하기 전에 공대지, 공대공 모두 우위를 점하는데 성공하며 승리를 차지한 경기다. * [[2009년]] [[12월 6일]]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2라운드 2회차 [[화승 오즈]] vs [[SK텔레콤 T1/스타크래프트|SK텔레콤 T1]] [[https://www.youtube.com/watch?v=LBk4qc2F-FQ|3경기]] [[이제동]] vs [[고인규]] 맵: [[투혼(스타크래프트)|투혼]] - 이제동의 테란전에서의 뛰어난 순간 상황 판단 능력과 피지컬을 엿 볼수 있는 경기 중 하나. 경기 초반 이제동은 고인규의 기습적인 [[벙커링]]에 큰 위기를 겪지만 이제동은 과감하게 드론까지 역러쉬를 보내버리면서 서서히 역전의 발판을 마련한 다음 지능적인 스탑 럴커 플레이로 고인규의 병력 다수를 전멸시킨다. 그 다음에는 이제동 특유의 피지컬을 활용한 뮤탈리스크 컨트롤을 선보이며 고인규를 더욱 흔들어 놓으면서 결국 고인규는 GG를 선언하고 만다. * [[2009년]] [[12월 6일]]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2라운드 2회차 [[kt 롤스터/스타크래프트|kt 롤스터]] vs [[CJ 엔투스/스타크래프트|CJ 엔투스]] [[https://www.youtube.com/watch?v=D0aZTfQ6eN0|2경기]] [[이영호]] vs [[마재윤|마서스]] 맵:[[투혼(스타크래프트)|투혼]] - 이 경기에서 [[미친저그]] 빌드와 운영을 준비한 마서스를 상대로 이영호가 무려 '''시즈 탱크도 없이''' 온리 바이오닉 물량과 운영만으로 마서스를 제대로 압도해버리면서 승리를 차지한 경기이다. * [[2009년]] [[12월 10일]] [[NATE MSL]] 32강 H조 [[https://www.youtube.com/watch?v=DxleCV4t8ok|1경기]] [[민찬기]] vs [[김정우(프로게이머)|김정우]] 맵: [[오드 아이(스타크래프트)|오드 아이]] - 민찬기가 오드아이에서 사장되다시피 한 메카닉 테란을 구사하면서 김정우를 제대로 잡은 경기. 이 경기에서 민찬기는 예전에 병력을 그저 쏟아붓다가 병력이 다 떨어지면 GG치는 모습과는 완전히 다르게 중요한 요지를 선점하면서 상대방의 공격을 효율적으로 방어하면서 차츰차츰 세력을 넓혀가는 숨막히는 운영을 제대로 보여주면서 김정우에게 승리를 차지하였다. 그러나 민찬기는 승자전에서 [[허영무]]에게 패하고 이후 최종전에서 [[김재훈(프로게이머)|김재춘]]에게 [[4드론]]을 당하면서 본인과 공군의 생애 첫 MSL 16강 진출 기록 달성은 실패하고 만다. * [[2009년]] [[12월 11일]] [[EVER 스타리그 2009]] 16강 D조 [[https://www.youtube.com/watch?v=nRCPlDJjIiU|6경기]] [[이영호]] vs [[문성진|문셀진]] 맵: [[태풍의 눈(스타크래프트)|태풍의 눈]] - 이영호의 엄청난 물량의 바이오닉 부대의 위엄을 느낄 수 있는 경기이자 '''바이오닉 블러드 관광'''을 제대로 선사한 경기. 이 경기에서 이영호는 문셀진을 상대로 먼저 앞마당을 먹고 말도 안되는 양의 마린+메딕 5부대로 [[미친저그]] 빌드를 선보인 문셀진을 상대로 무려 방4업 울트라 부대가 이영호의 엄청난 바이오닉 물량을 상대로 아무것도 못하고 10초만에 소실되면서 결국 문셀진은 GG 선언. 이는 바이오닉 부대도 엄청난 숫자가 쌓이면 무섭다는 걸 보여준 경기. * [[2009년]] [[12월 14일]]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2라운드 8회차 [[MBC GAME HERO]] vs [[kt 롤스터/스타크래프트|kt 롤스터]] [[https://youtu.be/tWZTtQTx98w|1경기]] [[고석현]] vs [[이영호]] 맵: [[매치포인트]] - 고석현이 당시 저그전 12연승을 기록중이던 이영호를 상대로 의외의 승리를 거둔 경기. 이 경기에서 고석현은 경기 내내 이영호의 여러 차례의 힘싸움 및 게릴라 전술을 엄청난 수비력으로 막아내는 모습을 선보이고, 이후 이영호와의 정면 힘싸움에서도 전혀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며 승리를 차지한다. 이 경기에서 고석현이 보여준 멀티태스킹은 정말 뛰어나다는 말 밖에 떠오르지 않는다. 동시에 고석현의 '''강자에게 강한 면모'''를 제대로 알 수 있는 대표적인 경기 중 하나이다. * [[2009년]] [[12월 17일]] [[NATE MSL]] 16강 E조 [[https://www.youtube.com/watch?v=q9Q8nwmpPjA|1경기]] [[이영호]] vs [[김명운]] 맵: [[얼티메이텀]] - 유명한 경기는 아니지만 네오SK테란의 시초로 평가받는 경기로 이 경기에서 이영호는 마린&탱크&베슬 블러드를 제대로 보여주면서 김명운을 상대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둔다. * [[2009년]] [[12월 19일]] [[NATE MSL]] 16강 B조 [[https://www.youtube.com/watch?v=lwUwQvZGxbE|1경기]] [[이재호(프로게이머)|이재호]] vs [[조일장]] 맵: [[매치포인트]] - 이재호 특유의 묵묵한 저그전에서의 수비력을 제대로 맛 볼수 있는 경기. 이 경기에서 조일장은 이재호가 예상하지 못한 타이밍에 뮤탈리스크 컨트롤 견제를 시도하며 이재호에게 큰 피해를 주며 사실상 승기를 잡아서 가디언까지 소환하지만, 이재호는 이 위기 상황에서도 사이언스 베슬의 이레디에이트를 계속해서 적중시키는 등 믿기지 않는 놀라운 수비력을 보여주며 계속해서 버텨내는 놀라운 플레이를 보여준다. 조일장은 이에 질세라 계속해서 맹공을 펼치지만 그 맹공도 이재호가 다 막아버리며 결국 지쳐버린 조일장은 GG를 선언하고 만다. * [[2009년]] [[12월 20일]]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2라운드 12회차 [[삼성전자 칸]] vs [[eSTRO]] [[https://blog.naver.com/chldlfdnd123/100197231240|1경기]] [[이성은]] vs [[김성대]] 맵: [[문글레이브|네오 문글레이브]] - 이성은의 네오 문글레이브의 맵의 특징을 활용한 틀어막기 플레이와 체제를 확인한 저그를 상대로 뮤탈리스크가 견제를 하러 간 사이 순수 골리앗 물량 블러드만으로 밀어버리면서 승리를 차지하는 이성은 특유의 독특한 저그전 플레이가 굉장히 돋보인 경기이다. 또한 경기 후반부 도중에 세레머니를 보여주는 이성은 특유의 쇼맨쉽도 이 경기의 하이라이트 장면이다. * [[2009년]] [[12월 23일]]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2라운드 15회차 [[웅진 스타즈]] vs [[삼성전자 칸]] [[https://www.youtube.com/watch?v=RVN996MHr5U|2경기]] [[한상봉]] vs [[박대호]] 맵: [[단장의 능선(스타크래프트)|신 단장의 능선]] - 신인 시절부터 매우 공격적으로 플레이하면서 한상봉에게 큰 위기를 만들어준 박대호와 그에 질세라 일단 드론까지 동원한 수비로 테란의 러시를 막아내고 이후 바로 테란의 빈집털이를 제대로 공격해버리는 한상봉의 공격적인 플레이가 만들어낸 굉장히 스타일리시한 경기로 한상봉이 먼저 뮤탈로 본진 공격을 가자 박대호는 '''SCV 전멸까지 감수하며 있는 자원을 모두 병력으로 환산해서 역습을 간다.''' 그리고 성큰라인을 뚫고 드론과 나와있는 뮤탈까지 잡았으나 한상봉이 뮤탈을 돌리고 드론+저글링까지 동원해서 박대호의 공격을 막아냈고 저글링들을 테란의 본진으로 보내면서 승리.경기를 이겼음에도 '''어이없는 표정의 한상봉과 이를 보며 "이렇게 하는 선수 자신밖에 없는 줄 알았거든요!"라고 표현한 이승원해설의 코멘트'''가 이 경기를 잘 요약해준다. * [[2009년]] [[12월 26일]]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2라운드 16회차 [[CJ 엔투스/스타크래프트|CJ 엔투스]] vs [[화승 오즈]] [[https://www.youtube.com/watch?v=1eqFwicUCwY&ab_channel=nevake|3경기]] [[김정우(프로게이머)|김정우]] vs [[구성훈]] 맵: [[용오름(스타크래프트)|신 용오름]] - 2009년 한 해 동안 엄청난 테란전 기량과 전적을 보여주었던 김정우답게 이 경기에서도 경기내내 구성훈을 상대로 [[이제동]]이 부럽지 않은 화려한 뮤탈리스크 컨트롤을 보여주면서 승리를 차지한 경기이다. 이 경기에서 김정우는 뛰어난 뮤탈리스크 컨트롤로 초반부터 바이오닉 병력 끊어주기, SCV 견제해주기 등을 성공시키고 자신의 뮤탈리스크 대부분은 살리는 큰 효과를 거둔다. 이후 큰 이득을 바탕으로 럴커 다수 조이기로 구성훈을 더욱 숨막히게 만들어 버리면서 결국 GG를 받아내고 승리를 차지한다. * [[2009년]] [[12월 26일]]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2라운드 16회차 [[삼성전자 칸]] vs [[MBC GAME HERO]] [[https://blog.naver.com/chldlfdnd123/100197277200|4경기]] [[주영달]] vs [[이재호(프로게이머)|이재호]] 맵: [[용오름(스타크래프트)|신 용오름]] - 주영달의 근성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경기. 당시 방송경기에서 승리하는 모습을 잘 보여주지 못한 주영달은 저그 킬러 이재호를 만나게 되고, 결국 예상대로 이재호의 소수 저글링 찌르기를 무시하며 들어간 초반 바이오닉 러시에 드론을 다수 잃고 앞마당을 날려먹어 버리고, 해설과 시청자들도 GG 타이밍 및 에결 대진을 생각할 정도로 주영달의 패색이 짙어진 상황이었다. 하지만 주영달은 뛰어난 소수의 저글링과 뮤탈의 견제를 잘 이용해서 이재호의 본진과 배럭을 장악해버리면서 이재호에게서 GG를 받아내고 주영달은 정말 말도 안되는 역전승을 차지하였다. * [[2009년]] [[12월 26일]] [[NATE MSL]] 16강 E조 [[https://www.youtube.com/watch?v=9CchCZ9kzXY|2경기]] [[김명운]] vs [[이영호]] 맵: [[매치포인트]] - 당시 최고의 기세를 올리고 있던 테란 이영호를 상대로 김명운이 테란이 저그 상대로 유리하다는 맵인 매치포인트에서 맵의 특징을 활용하여 멋지게 승리를 차지한 경기. 김명운은 이 경기에서 매치포인트라는 맵이 앞마당 미네랄과 커맨드 사이에 터렛을 짓기 힘들다는 약점이 있다는 것을 잘 활용하여 패스트 뮤탈로 경기 초중반동안 이영호를 끊임없이 괴롭혀 주었고 이후 중앙 교전에서도 뛰어난 쌈싸먹기 능력을 보여주며 대승을 거둔다. 이후 이영호의 앞마당에 진격을 할 때에도 뛰어난 다크스웜 위치선정을 보여주면서 이영호의 멀티를 혼란시켰고 결국 그 이득을 바탕으로 GG를 받아낸다. 이영호와 김명운의 명승부하면 폴라리스 랩소디 108터렛 경기, 벤젠 혈전, 써킷 브레이커 결승전 경기와 함께 가장 많이 거론되는 경기. * [[2009년]] [[12월 27일]]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2라운드 17회차 [[하이트 스파키즈]] vs [[kt 롤스터/스타크래프트|kt 롤스터]] [[https://youtu.be/m9YNPIQ0_cQ|4경기]] [[신상문]] vs [[고강민]] 맵: [[용오름(스타크래프트)|신 용오름]] - [[네오 SK테란]] 빌드의 시초로도 잘 알려진 경기. 이 경기에서 신상문은 중후반부터 탱크로 수비를 하고, 바이오닉 테란으로 병력대응을 하는 독특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고강민을 상대로 승리를 차지했다. 이후 이 운영은 다음해 1월 1일에 벌어진 [[이영호]]와 [[김윤환(1989)|김윤환]]과의 경기에도 쓰이면서 다시 한 번 주목을 받게 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